[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가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꽃길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17년 1월 31일 해산한 아이오아이가 약 2년 5개월 만에 재결합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28일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재결합에 대해 구체화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오픈 시기에 대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세 차례에 걸쳐 재결합설이 제기됐던 아이오아이가 네 번째 재결합설만에 이를 공식화한 것.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해 진정한 ‘꽃길’의 시작을 알렸던 아이오아이.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던 아이오아이는 8개월의 프로젝트 그룹 활동 기간 당시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된 탄탄한 팬덤을 배경으로 가요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케이블채널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뛰어넘고 지상파, 종합편성채널의 예능 및 음악방송에 출연하면서 아이오아이는 그 영향력을 엿볼 수 있게 만들었고, 그 해 각종 신인상을 싹쓸이하며 ‘대박 신예’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그룹이라는 한계 탓에 결국 짧은 활동을 마무리 짓고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게 된 멤버들.
이후 주결경은 가수와 배우 활동, 김청하는 솔로 가수로 데뷔, 김세정과 강미나는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정채연은 다이아로, 유연정은 우주소녀로, 최유정·김도연은 위키미키 활동을 이어왔고, 임나영은 프리스틴으로 활동하다 지난 5월 프리스틴 해체 이후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도 떠나있는 상황이다. 또 김소혜는 예능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고 있고, 전소미는 지난 13일 앨범 ‘BIRTHDAY’를 발표하면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꾸준히 팬들을 만나왔던 멤버들이지만 여전히 팬들은 아이오아이 완전체 재결합에 대한 기대를 품어왔다. 특히 해산 전 마지막 앨범을 발매하며 “5년 뒤 재결합”을 약속했던 이들이었기에 팬들은 과연 이들이 언제 다시 뭉쳐 ‘아이오아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올지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내왔다. 그리고 이 열렬한 관심은 2년 5개월만의 재결합 확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컴백 시기와 멤버 재편 여부는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 하지만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소식이기에 팬들의 입장에서는 반가움이 클 수밖에 없다. 아이오아이로 돌아와 새로운 꽃길 2막을 예고하고 있는 멤버들. 과연 아이오아이가 모든 팬들이 원하는 완전체로 돌아와 다시 한 번 가요계 대박 ‘걸그룹’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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