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수민- 나현,슬리피/사진=본사DB
소나무 수민- 나현,슬리피/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소나무 멤버 나현과 수민 역시 슬리피와 같은 주장으로 TS엔터와 대립을 시작했다.

24일 오전 TS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나무 멤버 나현, 수민이 지난 8월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며 "앞으로 소나무는 5인체제로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 또한 일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두 멤버들에 대하여 법적인 절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나현과 수민이 멤버들과 상의 없이 독자적으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고 갑자기 멤버들과 연락을 두정해 그룹 활동 전체에 피해를 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같은 TS엔터테인먼트의 입장에 소나무 수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박했다. 그는 "계약 후 몇 년이 지난 시점부터 회사가 타이핑해서 작성한 정산서 외에, 정산 증빙자료가 제공되지 않은 형식적인 절차는 있었지만 정산금을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다"며 "그래서 회사에 정산의 근거가 되는 자료를 보여달라고 했다. 하지만 30일을 기다렸는데도 회사는 정산자료 중 아주 일부만을 줬다. 회사는 끝내 정산자료를 보여주지 않았고, 소나무의 다른 멤버들에게는 충분한 상의 없이 내용증명을 보내 유감이라며 우리들을 나쁘게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우리 또한 단전, 단수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했고, 결국 숙소에서 쫓겨나기도 하는 등 회사와 분쟁 중인 분들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며 "마지막까지 원만하게 해결 하려고 노력했지만 신뢰가 완전히 깨져 결국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소송의 원인에는 TS엔터테인먼트의 정산 문제가 있음을 알렸다.

TS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소나무 나현, 수민 외에도 슬리피와도 법적 분쟁 중이다. 슬리피는 지난 4월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내고 5월에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당시 법원은 슬리피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으나 슬리피와 TS는 지난 8월 서울서부지법 민사14부 심리로 열린 본안 소송에서 재판부의 조정을 받아들이면서 결별에 합의했다. 하지만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의 횡령 문제를 언급했고 슬리피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오히려 정산 문제로 인해 생활고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디스패치 역시 슬리피가 단전, 단수 등의 문제를 겪을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음을 알리기도 했다.

24일 오후 TS엔터테인먼트는 슬리피와의 계약이 9:1로 진행됐다는 것에 대해 "광고를 제외한 모든 계약이 9:1로 정산이 된 것처럼 발표된 것은 사실왜곡이다"며 "당사의 창업과 동시에 데뷔를 목적으로 전 소속사에 위약금을 물어주고 합의하에 계약했다. 2016년 당사와 재계약을 하면서 두 차례 비율조정도 있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광고수익만 50%라는 말 역시 명백한 사실왜곡"이라는 입장 역시 내놓았다.

앞서도 B.A.P와 시크릿의 송지은, 전효성과도 분쟁을 벌였던 TS엔터테인먼트. TS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는 슬리피부터 소나무 나현과 수민과 법적 분쟁을 벌이며 논란이 되고 있다. 아티스트 측은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로 TS엔터테인먼트는 제대로 정산이 이루어졌다고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는 상황.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인지는 법정에서 가리게 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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