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사진=민선유기자
김창환/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방조 혐의를 받고 있는 김창환 회장이 항소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검찰과 대립했다.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이관용) 심리로 김창환 회장 및 문영일 PD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열렸다. 두 사람은 지난 1심 판결에 항소하여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되었다.

앞서 지난 6월 14일 열린 1심 선고에서 검사는 문영일PD에게 징역 3년, 김창환 회장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고,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게는 벌금 2천만원을 구형했다. 또 피해자 변호사는 이들에게 엄중한 처벌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김창환 회장과 문영일 PD는 1심 판결에 불복했고, "양형이 부당하다"라는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두 사람의 항소에 검찰 측은 "전혀 반성하지 않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최소 실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러나 김창환 회장은 폭행 방조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김창환 측은 "2016년 3월 전자담배를 강요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피해자의 주장에 일관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창환 측은 "이승현의 진술에는 일관성이 없다. 폭행 당한 장소가 김창환이 목격한 장소와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창환 측과 검찰 측은 첨예하게 대립했다.

오는 10월 25일 오후 4시 항소심 2차 공판기일이 열리는 가운데, 재판부는 김창환 회장과 문영일 PD의 항소에 관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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