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 인스타그램
염따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래퍼 염따가 더콰이엇의 차 수리비를 벌려다가 4억을 벌었다.

지난 3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굿즈 판매 링크를 걸어놓았다. 이는 수리비를 벌기 위해 잠시 연 마켓으로, 염따의 굿즈로 구성되어 있다. 염따는 슬리퍼, 후드티, 티셔츠까지 세 가지 품목을 판매하며 목적은 "벤틀리 수리비"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말, 염따는 더콰이엇의 벤틀리를 박는 사고를 냈다. 사고 차량이 알고보니 더콰이엇의 3억 원짜리 벤틀리였고, 염따는 "인생이 끝났다"고 말하며 좌절하기도 했다. 당시 염따는 어마어마한 수리비가 나올 것으로 예상, 견적서를 받고 싶지 않다고 사정하기도 했다.

더콰이엇이 담당자와 이야기 후 견적서를 보내겠다고 했고, 염따는 다시 한번 좌절했다. 다른 동료 래퍼들은 두 사람을 '피해자와 가해자'라고 칭하며 놀리기도 했다. 이후 염따는 더콰이엇으로부터 수리비 견적서를 받았는지, 굿즈 판매를 시작해 돈을 벌려고 했다.

그러나 염따의 굿즈 판매는 예상치 못하게 성공했다. 굿즈 판매를 시작한 지 단 하루 만에 4억 원을 벌게 된 것. 염따는 엄청난 반응에 당황하며 "구매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그럼에도 굿즈 판매량은 올라갔고, 염따는 직접 영상을 찍어 굿즈 구매를 중지해달라고 말했다.

4일 염따는 영상을 통해 "멈춰달라. 미친 짓을 그만하라. 하루 만에 4억을 벌었다. 정중하게 부탁할테니, 이제 제발 구매를 멈춰라. 이건 나 혼자 할 수 있는 택배가 아니다. 소중한 돈을 더 이상 낭비하지 말고 진짜 그만 사라"라고 사정했다.

그럼에도 염따의 팬들은 굿즈 판매 사이트에 들어가 다른 사이즈도 판매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폭주하는 구매 요청에 대중들도 놀란 눈치다. 염따가 하루 만에 4억을 번 것도 놀라운데, 그 가격이 수리비를 넘어 더콰이엇의 벤틀리를 새롭게 사줄 수도 있는 가격이었기 때문이다.

벤틀리를 박은 후, 인생이 망했다고 좌절했던 염따에게 반전이 일어난 상황. 아직 염따의 굿즈 판매 기간은 남아있는 상태다. 과연 염따가 굿즈 판매 기간을 변경할 지, 또는 원래 기간대로 판매해 더 높은 수익을 올릴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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