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믿고 듣는 데이식스가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데이식스의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미니5집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선보인지 3개월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데이식스. 전작에서 데이식스가 관계의 시작점에서 느끼는 끌림과 설렘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무질서도를 의미하는 이과적 개념 'Entropy'를 차용해 잔잔하던 일상을 뒤흔든 사랑의 감정을 노래했다.
영케이는 "우선 저희의 세번째 정규앨범을 낼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에 내는 정규앨범은 그레비티에 이어 두번째 시리즈 물인데 저번 앨범은 끌림을 그렸다면 이번엔 그후 사람과 사람이 맞닿아 가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 물론 따뜻한 변화도 있겠지만 냉냉한 변화도 있을 것 같아서 1번부터 6번까지 따뜻함을 담았다면 7번부터 11번까지 차가움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서 자랑거리라면 장르의 다양성이라고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저희가 데이식스만의 음악을 찾아가기 위해 장르에 구현하지 않고 모두 시도해봤는데 이번 앨범은 송캠프를 진행했었다. 각자 한곡씩 멤버들이 일주일 넘게 많은 곡들을 써내려갔다.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평소에 하고 싶었던 것 다 시도해본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타이틀곡 'Sweet Chaos'는 스윙 장르의 그루브와 펑크 록의 폭발력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고 역대 데이식스 타이틀곡 중 가장 빠른 BPM으로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데이식스 성진은 "박진영 피디님은 저희의 타이틀곡을 너무 좋아해주셨다. 평소 좋아하는 장르의 곡이어서 이번 곡도 너무 좋다고 극찬해주셨다.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많은 관여를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케이팝 대표 밴드가 된 데이식스는 현재 두 번째 월드투어 'DAY6 WORLD TOUR 'GRAVITY'를 진행 중이다. 2019년 8월 9일~11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펼친 무대를 필두로 전 세계 26개 도시 31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성진은 "음악방송 1위와 음원사이트 1위를 했다고 들어서 조금 실감이 안나는 시기가 있었는데 공연의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받다보니까 옛날보다는 성장한 밴드가 됐구나 싶어 책임감과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공연을 잘 해내려고 최고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인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믿고 듣는 데이식스인 '믿듣데'라는 수식어에 대해 원필은 "특별한 것 없이 저희가 느끼고 우리 나이 또래에서 느낄 수 있는 솔직한 감성을 노래하고 있었다. 그래서 저희는 공감가는 음악들을 하는게 목표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에너지던지 저희 노래를 들으시고 힘이 됐으면 좋겠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또 '믿듣데'처럼 좋은 수식어는 없는 것 같고 성과는 크게 생각 안해서 한명이라도 더 저희 앨범을 듣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데이식스의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는 오늘(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