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유승준이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승준은 19일 유튜브 채널 'Yoo Seung Jun OFFICIAL' 채널을 오픈하고 2분 분량의 인삿말 영상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가수, 영화배우, 엔터테이너 유승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승준은 "드디어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여러분들과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위에서 말리는 분들도 많았고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다. 그런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저는 여러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겸손하게 여러분들에게 나아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유튜브 개설 계기를 전했다.
또 유승준은 "이전 것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이 채널을 통해 이제는 웃고 감사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제가 이 채널들에 운동하는 모습,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제가 좀 더 여러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 계기가 되면 좋겠다. 그동안 아픈 모습들 많이 보여 드렸다면 이제는 웃는 모습들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습들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끝으로 유승준은 구독하기를 눌러달라고 요청하며 영어, 중국어로도 인사를 남겼다. 유승준은 직접 자신의 영상에 "다들 고마워요. 쉽지 않았는데 여러분 덕분에 용기내서 시작해요.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공간 같이 만들어가요.!!!"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댓글도 달았다.
앞서 유승준은 자신의 SNS에 "밀당이 아니라 진솔하게 준비하고 있어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 그러더라고요. 즐길 준비 되셨나요? 준비됐음 소리 질러~!"라며 유튜브 활동을 할 것을 한 차례 예고한 바 있다. 그가 팬들에게 말한 것처럼 그는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유승준이 인삿말 영상을 게재한지 이틀만에 지나지 않았지만 유승준 채널의 구독자 수는 3천명을 돌파했다. 그의 유튜버 활동을 반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일각에서는 싸늘한 눈초리도 이어지고 있다. 유승준이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여 현재 입국 금지 상태이기 때문.
미국 영주권자였던 유승준은 1990년대 후반 국내에서 가수로 활발히 활동했다. 당시 유승준은 군대를 가기 위해 신체 검사를 받는 등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나 그는 2002년 1월 콘서트 개최를 이유로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 출국,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을 포기해 병역 의무에서 자유로워졌다.
이에 병무청장의 요청에 따라 2002년 2월 유승준에게 입국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유승준은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비자인 F-4를 신청했지만 LA 총영사관이 이를 거부하자 같은해 10월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7월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해당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유승준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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