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사진=민선유 기자
데이식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데이식스가 달콤한 성장을 이루고 돌아왔다. 이번엔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까.

22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데이식스의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영케이는 "우선 저희의 세 번째 정규앨범을 낼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에 내는 정규앨범은 '그레비티'에 이어 두번째 시리즈물인데 가장 신경 많이 쓴 부분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저번 앨범은 끌림을 그렸다면 이번엔 그 후에 사람과 사람이 맞닿아 가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 물론 따뜻한 변화도 있겠지만 냉냉한 변화도 있을 것 같아서 1번 트랙부터 6번 트랙까지 따뜻함을 담았다면 7번부터 11번 트랙까지는 냉냉함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데이식스는 두 번째 월드투어 'DAY6 WORLD TOUR 'GRAVITY''를 진행 중이다. 2019년 8월 9일~11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을 필두로 2020년 1월 31일 마그리드까지 24개 도시 28회 공연을 펼칠 예정.

투어 중 정규 3집을 준비한 데이식스 원필은 "저희가 이번 앨범은 월드투어를 감안해서 곡을 다 써놨었다. 올해 상반기에 곡을 많이 써놨어서 힘든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진은 "성진 이번 앨범 같은 경우도 큰 틀을 정해놓고 시작해서 그 틀 안에서 다양성을 담아보려는 시도를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케이 원필/사진=민선유 기자
영케이 원필/사진=민선유 기자

이번 타이틀곡 'Sweet Chaos(스위트 카오스)'는 스윙 장르의 그루브와 펑크 록의 폭발력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고 역대 DAY6 타이틀곡 중 가장 빠른 BPM이 매력적인 곡. 성진은 "박진영PD님은 저희의 타이틀곡을 너무 좋아해주셨다. 평소 좋아하는 스윙 장르의 곡이어서 이번 곡도 너무 좋다고 극찬해주셨다.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많이 관여해주셨다"고 말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로 데뷔 이례 첫 음악방송 1위와 음원사이트 1위를 거머줬다. 차근차근 성장을 하고 있는 셈. 성진은 "조금 실감이 안나는 시기가 있었는데 공연의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받다 보니까 '옛날보다는 성장한 밴드가 됐구나' 싶고 책임감과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공연을 잘 해내려고 최고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히기도.

요즘 케이팝은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주를 이루는 아이돌 틈에서 밴드인 데이식스는 어떤 매력으로 외국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영케이는 "사람을 많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저희가 생각했을 때는 음악의 힘이지 않을까 싶다. 저희가 어렸을 때 한국에서 자랄 때도 영어를 잘 모르지만 팝송을 즐겨듣지 않았나. 언어에 국한되지 않더라도 음악이 좋으면 들을 수 있으니까 저희 데이식스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원필은 "저희가 데뷔 때부터 특별한 것 없이 저희가 느끼고 우리 나이 또래에서 느낄 수 있는 솔직한 감성을 노래하고 있었다. 그래서 저희는 공감가는 음악들을 하는게 목표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라며 "어떤 에너지던지 저희 노래를 들으시고 힘이 됐으면 좋겠고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성과는 크게 생각 안해서 한명이라도 더 저희 앨범을 듣고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어느덧 데뷔 4주년을 맞이한 데이식스는 차근차근 성장해나가고 있다.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초심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앞으로 이들의 음악과 함께 얻게될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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