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밴쯔가 '잇포유' 대표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밴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밴쯔(정만수)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밴쯔는 "저는 2019년10월25일 오늘부로 잇포유의 대표자리에서 물러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밴쯔는 "저의 부족함으로 직원분들의 고통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 더는 경영을 이어갈 수가 없었습니다"라며 사임 이유를 전했다.

밴쯔는 "잇포유는 저보다 더 잘 경영해주실 분께서 맡아주시기로 했습니다. 대표직에서만 물러날 뿐 잇포유로 인해 생겨난 법적인 책임은 끝까지, 전부 제가 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밴쯔는 "도움 주셨던 많은 분들께 허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는 말과 함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밴쯔는 지난 2017년 자신이 설립한 건강식품 브랜드 '잇포유'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다이어트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8월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는 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밴쯔와 밴쯔가 운영하는 '잇포유'에 대해 벌금형 각각 5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밴쯔 측은 과장 광고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또한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다음은 밴쯔의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밴쯔(정만수)입니다. 저는 2019년10월25일 오늘부로 잇포유의 대표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직원분들의 고통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 더는 경영을 이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표로서의 마지막 소임까지 최선을 다 하기위해 사퇴하는데까지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잇포유는 저보다 더 잘 경영해주실 분께서 맡아주시기로 했습니다. 대표직에서만 물러날 뿐 잇포유로 인해 생겨난 법적인 책임은 끝까지, 전부 제가 질 것입니다. 도움 주셨던 많은 분들께 허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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