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유빈이 1년만에 새 솔로 앨범으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30일 오후 6시 유빈의 새 솔로 앨범 'Start of the End(스타트 오브 디 엔드)'의 전곡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유빈은 이번 새 앨범의 타이틀곡 작사, 작곡 참여는 물론이고 콘셉트, 곡의 메시지, 뮤직비디오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생각을 녹여내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발휘,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유빈은 이번 앨범에 직접 들려주는 자신의 이야기이자 '지금 그대로의 유빈'을 그려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무성영화'는 빈티지, 레트로 감성이 돋보이는 로파이 힙합 곡이다. 특히 '무성영화'에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래퍼 윤미래가 피처링에 참여해 발매 전부터 많은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무성영화'에는 이별을 앞두고 대화가 사라진 연인들의 이야기로 유빈은 가사로 관계가 소원해지는 과정을 표현했다.
행복한 장면에/너는 말이 없었다/수많은 컷에도/너는 말이 없었다/모노드라마가/흑백 시네마로/언제쯤부턴지/우린 말이 없었다/그래 요즘 기억나질 않지/따뜻하던 네 목소리/입술을 읽으려 해도/자막을 띄우려 해도/그다음 대사는 없지
우리 그때 왜 웃었더라/뭐가 그리 웃겼더라/맘이 먹먹해지니 귀도 멀었나봐/들리지 않아/소리 없는 장면만이 남아/되감고 되감아도 넌 말이 없어/소소한 우리 대화마저 Mute/기억에서 완전 Mute/한때 흥행했던 영화/해피엔딩 아니지만/명장면과 명대사
추억에 살아있을 거야/기억에 남을 거야 아마/보고플 거야 많이/지금은 이렇게 막을 내린대도/아쉽네 끝이/맴도네 여운이/모든 순간이 파노라마 되어 스치네/우리 참 예뻤더라/뭐가 그리 좋았을까/맘이 멀어지니 귀도 멀었나봐/점점 까맣게 까맣게 물들어
음원과 함께 공개된 '무성영화' 뮤직비디오에는 박나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 속 두 주인공으로 열연한 유빈과 박나래의 특급 케미스트리가 눈을 사로잡는다. 유빈은 이번 컴백으로 고전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화려함을 덜어내고 모던하고 매혹적인 빈티지 감성으로 돌아온 유빈. 유빈은 전에 본 적 없던 콘셉트로 돌아온 만큼 리스너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올 가을을 빈티지 감성으로 물들일 유빈의 '무성영화(feat. 윤미래)'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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