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화면 캡처
tvN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절친 5인방이 드디어 러시아 횡단 열차 마지막 역에 도착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한 멤버들이 마지막으로 모스크바행 열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균은 마지막 열차라는 생각에 "어제까지는 일정이 너무 길다고 생각했는데 끝나나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훅 지나간거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30시간을 달려야 하는 모스크바 행 열차 안에서 배우 5인방은 눈물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민식은 "하정우에게 우는 연기에 대해 물어봤는데 제품이 있다더라. 손에 제품을 살짝 묻힌 뒤 눈에 바르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이드를 맡은 고규필은 모스크바 공부를 시작했다. 이선균은 "규필 투어 깃발 만들자"고 제안, 깃발을 형형색색 꾸며 고규필 만을 위한 깃발을 만들며 훈훈함을 안겼다. 멤버들은 마지막 식사로 부대찌개를 만들어 먹었다. 이후 간헐적 단식 미션을 수행 중이었던 고규필은 황태포에 무너지며 미션에 실패했다. 당초 미션에 실패할 경우 블라디보스토크로 열차를 타고 돌아가는 벌칙을 수행해야 했지만 고규필의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불가능했다. 결국 고규필은 훈제 생선 먹기를 선책했다.

선발대는 9288km의 대장정 끝에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13일간의 대장정을 함께한 서로를 위해 박수를 쳐주며 하차했다. 평소 기차여행을 좋아했다는 김남길은 "눈 떠보고 밑에 보고 옆에 보면 멤버들 자고 있고 그런 거 보면 그 든든함이 있었던 거 같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쉬지 않고 끊임 없이 가는 걸 해보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규필은 이선균이 만들어준 깃발을 들고 규필투어를 준비했다. 고규필은 "가자마자 돌아다니면서 샤슬릭부터 먹자 아침엔 고기를 먹어야 저희가 움직이는데 편할거다. 저를 믿으세요"라고 말했다. 이즈마일로보 시장에 도착한 이선균은 "모스크바 관광 오시면 여기 꼭 들리시면 좋을거같다"라며 좋아했다. 멤버들은 샤슬릭으로 식사를 마쳤고 고규필은 벌칙 수행을 위해 훈제 생선 '오물'을 먹었다. 다음으로 멤버들은 붉은 광장과 성 바실리 대성당을 관광하며 행복한 모습을 드러냈다.

tvN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생고생 여행 리얼리티. '시베리아 선발대'는 예능에서 쉽게 보지 못한 구성으로 신선함을 안긴 동시에 절친들의 조합으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거기다 멤버들은 더운 횡단 열차 안에서 민낯으로 웃고 떠들면서 진솔한 고민을 나누기도 하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진정한 '여행 리얼리티'라는 호평을 받았다.

다음 예고편에서는 '시베리아 선발대'로서 여행을 마치고 3개월만에 다시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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