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유재석이 신인가수 '유산슬'로 거리공연과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회의에 들어갔다.
16일 오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홍진영과 김자연이 유재석의 버스킹을 도와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재석은 "앞으로 산슬이가 좋은곡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하며 버스킹을 마무리했다.이어 유재석은 합정역 5번 출구 앞에서 팬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유재석의 두 번째 곡 '합정역 5번 출구'였다.
유재석은 '합정역 5번출구'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양승봉 감독 등을 만났다. 트로트는 돈보다는 따뜻한 정이 오고 가기도 한다면서 삼겹살 8인분에 뮤직비디오를 찍은적 있다고 말했다.
양승봉 감독은 "뮤직비디오 최저가로 230만원으로 뮤직비디오가 완성이 될 거 같기도 하다"고 했다. 유재석은 "뮤직비디오 촬영하시는 분들이 정말 맞느냐"면서 묻기도 했고, 양승봉 감독은 "배터리가 없기 때문에 굉장히 분주히 움직여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재석은 "고등학교 시절에 트로트에 빠지게 된 계기는 나훈아의 '무시로'였다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홍보를 위해 차이나타운에서 버스킹에 나섰다.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버스킹을 돕기 위해 아모르파티 '김연자'와 사랑의 배터리 '홍진영'은 차이나타운을 찾았다.
이날 유재석은 홍진영과 김연자에게 "신인가수 버스킹에 거물급 스타들이 온 게 아니냐"고 말했다.이어 김연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버스킹을 한다"고 했다. 홍진영은 "아이돌은 버스킹을 많이 하지만, 트로트가수의 버스킹은 처음봤다"고 말했다.
이날 유산슬 복장으로 나타난 유재석은 첫 공연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첫 무대로는 선배 홍진영의 '엄지척' '사랑의배터리'이었다. 홍진영의 노래를 관중들이 따라부르는 등 노래의 인지도를 실감케 했다. 특히 김자연은 '10분안에' '아모르파티' 등을 부르며 쇼맨십으로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유재석은 '사랑의 재개발'을 불러 좋은 호응을 받았다. 가사 내용은 아무런 감정이 없던 내 마음에 꽃도 피고 지하철도 다녔으면 좋겠다는 가사였다. 이 곡을 들은 관객들은 유재석에게 앵콜곡을 요청했지만, 유재석은 한곡밖에 없어 앵콜곡은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로 하기로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