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민우혁과 이장우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영웅본색’ 프레스콜이 열려 배우 민우혁, 이장우, 최대철, 박인배, 한지상,정유지,문성혁,유준상,제이민,박영수,선한국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느와르 영화의 효시로 영화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원작 영화를 더욱 역동적이고 압축적으로 구성해 무대 위에 구현했다.

극 중 조직에 투신했지만 배신을 당한 후 복역을 마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송자호 역에는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이 이름을 올렸고, 우수한 성적으로 경찰대를 졸업해 형사가 됐지만 조직 생활에 몸담은 형 자호를 경멸하는 송자걸 역에는 배우 한지상, 이장우, 박영수가 캐스팅됐다.

민우혁은 "남성 분들에게 진한 감성을 심어준 작품이다. 이 작품을 처음 시작했을 때에 조금 걱정했다. 대부분의 관객이 여성이고, 남자들의 진한 우정에 공감하실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현대식으로 재탄생하면서 관객분들이 많은 공감을 해주신다"며 고민을 털어놓기도.

그러면서 그는 "당시 의리라고 하면 남자들의 상징이었겠지만, 현대 시대에는 우리 모두가 다 가질 수 있는 공통된 감정이라고 생각했다. 저희가 아무리 멋있는 척을 해도 관객분들이 그렇게 안봐주시면 곤란한데 첫 공연 등장부터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뮤지컬 ‘영웅본색’은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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