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빅뱅이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벨리 뮤직&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지난해 11월 탈퇴한 승리를 제외하고 전 멤버가 군복무를 마친 빅뱅은 4인조 완전체로서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대중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3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이 오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코첼라'는 1999년부터 매년 20만~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페스티벌. 올해 빅뱅은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 트래비스 스캇 (Travis Scott), 프랭크 오션 (Frank Ocean),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라나 델 레이 (Lana Del Re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같은 무대에 오른다. 특히 빅뱅은 4월 10일과 17일 두 차례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인 금요일 밤 공연을 펼친다고.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대중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공백기 동안 빅뱅 멤버들은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었기 때문. 먼저 지드래곤과 탑은 대마초 흡연 사건에 얽매인 바 있으며, 대성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유흥업소 불법영업이 이루어진 것을 알고도 모른 척 한 것이 아니냐는 묵인 의혹을 받았다. 지난 2일 대성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황.
전 멤버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에 주축으로서 각종 범죄 의혹에 올라 결국 팀을 탈퇴했다. 지금은 상습도박, 식품위생법위반, 성매매, 횡령 등 총 8개의 혐의로 경찰에 송치된 상태다.
이처럼 각종 범죄로 얼룩져진 상황에서 알려진 빅뱅 4인조의 활동 시작은 누리꾼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4인조 컴백의 시작점이 아니냐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성매매 알선과 상습 도박 혐의 등으로 YG에서 스스로 떠난 양현석은 약 10개월만에 SNS에 빅뱅이 美'코첼라'에 출연한다는 내용을 게시해 논란을 더하고 있다.
과연 빅뱅은 이번 미국 페스티벌 출연을 시작으로 4인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될까.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빅뱅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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