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세희/사진=민선유 기자
지세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신인의 자세로 새 출발을 다짐한 지세희가 차트인에 대한 꿈을 밝혔다.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지세희의 신곡 '아직…'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린 가운데 신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됐다.

지세희는 지난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톱4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은 가수다. 이후에도 '불후의 명곡', '히든싱어', '복면가왕' 등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가창력을 입증해왔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신곡 '아직…'은 이별 후 미련과 그리움이 남아있지만 조금씩 사랑을 지워야 한다는 애절한 감성을 담아낸 노래다. 중독성 있는 피아노 리프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지세희의 독보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곡. 이날 이 곡으로 데뷔 이래 첫 쇼케이스를 열게 된 지세희는 "긴장해야 하는데 연예인이 된 것 같아 노래가 오히려 잘 나온다"고 재치 있게 소감을 밝혔다.

공백기 동안 지세희는 아츠로이엔티에 새둥지를 틀며 변화를 맞았다. 이와 관련 지세희는 "쉬었던 만큼 더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데뷔하는 마음으로, 신인의 자세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는 다짐을 전했다. 롤모델로는 이은미를 꼽으며 "이은미 선배님처럼 가까운 곳에서 많은 관객 분들과 뵙고 싶다"고 밝혔다.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사진=민선유 기자
이예준, 지세희, 유성은/사진=민선유 기자

새 소속사와 함께 하게 된 데 이어 약 40kg 가량의 체중 감량에도 성공한 지세희. 이로 인해 노래할 때 느껴지는 변화에 대해 지세희는 "살을 빼면 아무래도 목소리에 무리가 간다"며 "100kg일 때는 노래할 때 힘을 주지 않아도 소리가 나오지만 살이 빠지니 좀 더 힘을 줘야 하더라. 파워보컬인데 파워가 좀 빠져 운동을 하면서 열심히 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는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 가수 유성은, '보이스코리아2'의 우승자 이예준이 응원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MC의 요청에 흔쾌히 무대에 오른 이예준은 "제가 노래를 들어보니 대박이더라. 너무 잘 어울리는 노래를 만났다고 했다. 11년 동안 염원했듯 차트인을 꼭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으며, 유성은 또한 "지세희의 노래 실력을 모두 알았으면 좋겠다. 앞으로 노래를 자주 내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앨범에서 지세희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음원차트 진입이다. 지세희는 "데뷔 후 11년 동안 음원 차트에 올라보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갖고 있다"며 "힘을 많이 써서 파워보컬의 보이스로 사이다 같은 청량감을 드리고 싶다"고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세희의 '아직…'은 오늘(1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