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양준일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뽐냈다.
가수 양준일이 13일 예스24 팟캐스트 '책읽아웃'의 신작 코너 '오은의 옹기종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양준일은 책 '양준일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을 출간했다. 이에 양준일은 "앨범을 낼 것을 상상해 본 적은 있지만, 책을 낼지는 몰랐다. 이게 다 팬들 덕분이고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3' 출연 후 30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하게 된 것은 물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이게 현실일까' 이런 생각을 매일 아침에 한다. 이게 언제쯤 적응될까 싶고, 적응이 되면서 더 기쁨이 커지는 것 같다"며 "나에겐 모든 스케줄이 일이 아니고 놀러가는 거다. 매니저한테도 어디 가는지 이야기하지 말라고 한다. 영화 보러 갈때 미리 내용을 알면 재미없듯 그냥 순간순간 접하는 게 좋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양준일은 자신의 팬들을 마이 퀸즈 앤 킹즈라고 부른다. 이와 관련 양준일은 "존경하는 마음 때문이다. 내 팬들은 나의 부동산이다. 내가 설 수 있는, 존재할 수 있는 공간, 나의 보호막이다. 나는 스타도 연예인도 작가도 예술가도 아닌데, 내 팬들이 그렇게(왕자님) 불러주기 때문에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거다. 예전에 한 팬을 만났는데 나보고 왕자님이라고 부르더라. 당신이 없으면 난 그냥 웨이터인데 내가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팬들을 여왕과 왕이라 부르는 것은 내가 그분들을 존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좋아하는 분들은 다 생각이 깊으신 분들 같다. 내 외모도 20대 모습과 비교하면 훨씬 더 뒤떨어졌는데도 지금 50대의 내 모습을 더 좋아한다는 것은 그분들의 눈이 깊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처럼 평소 팬 바보로 알려진 양준일이 이번 방송에서도 팬들을 두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냄으로써 팬들을 다시 한 번 감동시켰다.
한편 양준일은 오는 19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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