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피에스타 예지가 솔로가수로 컴백했다. 랩이 아닌 보컬리스트로 변신해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각인될 예정이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예지의 신곡 'HOM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예지는 단발머리에 강렬한 랩핑을 선보이던 이미지와 달리 차분한 긴 생머리에 울림 있는 보컬로 신선한 매력을 뽐냈다. 피에스타 해체 후 2년 9개월만에 공백기를 깨고 컴백한 예지는 "데뷔하고 처음 긴 공백기를 가졌는데 어떻게 쉬어야할 지 모르겠더라. 노래 부르는 것이 원래 좋아하는 일인데 직업이 되니까 즐길 수 없었다. 쉬어보니 여러 음악을 찾게 되고 잃어버렸던 나의 모습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몰랐던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모습이었던거다. 잃어버렸던, 잊고 살았던 내 모습을 찾는 시간이었고, 'My Gravity' 안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예지는 'My Gravity'와 'HOME'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랩 대신 노래를 부른 것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까 한 결정이었다고.
피에스타 해체 이후 본격적으로 솔로가수의 길을 걷게 된 예지는 "매 앨범 작업 때마다 멤버들과 하다보니까 좀 외로웠다. 이번에 준비하면서 많이 외로웠다. 준비하면서도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도 "이번에는 제가 혼자 무대를 꽉 채워야하다 보니 쉴 틈이 없더라.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예지는 지난 2015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미친개'를 통해 스타덤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그만큼 예지에게는 래퍼의 이미지가 강하기도 하다. 이에 대해 "지금의 나를 순하지만 많이 우려져 있는 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미친개'로 많이 기억해 주시는데 곧 다른 매운맛도 전해드릴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매운맛'이 아닌 '진한맛'으로 돌아온 예지. 예지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의 눈을 다시 한번 사로잡게 될까.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예지의 신곡 'HOME' 음원은 오는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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