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 최종훈이 항소심에 출석한 가운데, 증인 불출석으로 인해 공판이 연기됐다.
19일 오후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한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이 항소심 2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정준영, 최종훈은 항소심에 출석했지만, 지난 1차 공판과 마찬가지로 증인이 불출석하며 다음 공판을 기약할 수 밖에 없게 됐다. 이에 비공개 증인 심문은 이뤄지지 못했으며, 다음 공판은 4월 9일 오후 3시에 열기로 했다.
판사는 "검사 서면에 의하면 피해자가 출석이 어렵고 한 번 더 설득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증인 소환에 대해 검찰 측에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피고인들에게도 술과 관련한 주사, 신체변화 등 취중에 관한 자료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1월 21일, 정준영과 최종훈의 첫 항소심 공판은 증인 불출석으로 인해 연기됐다. 또 항소장에 제출한 이유가 불명확하다고 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한 행위가 정상적인지, 다른 여성들과의 관계에서도 하던 방식인지, 비정상적인 범죄가 아니라는 건지 이유를 명확히 해달라"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정준영, 최종훈은 집단 성폭행 혐의로 각각 징역 6년, 5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징역형을 선고받자 항소장을 제출하며 항소했다. 이에 대중들은 정준영, 최종훈이 반성하지 않는다며 분노했다.
과연 오는 4월 9일 열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이 출석할까. 정준영, 최종훈이 항소심을 통해 형량을 줄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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