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사진=본사DB
박유천/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유천이 이번에는 감치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오는 4월 22일 의정부지법에서 박유천의 감치재판이 열린다. 이는 박유천이 지난해 자신을 상대로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 A씨에게 배상을 하지 않아 열리게 된 것이다.

앞서 지난해 서울법원조정센터는 박유천에게 배상액을 확정지은 바 있다. A씨는 박유천이 제기한 무고와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자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했다. 이 결과 박유천은 1억 원을 A씨에게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받게 됐고 박유천이 이에 대해 별도의 이의제기를 하지 않으며 조정안은 확정됐다.

하지만 박유천은 A씨에게 어떠한 배상도 하지 않았다. 소송 제기 당시 가압류됐던 박유천의 오피스텔까지 세금 미납으로 공매에 넘어가기도. 이에 A씨 측은 지난해 12월 박유천에 대해 재산명시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유천은 이에 대해서도 응답하지 않았고 결국 감치재판으로 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하며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성폭행 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이후 조심스럽게 활동 복귀를 내다봤지만 본격 복귀가 있기도 전에 이번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마약 혐의까지 알려지며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은퇴 수순을 밟았다. 스스로도 "내가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자신만만했기 때문. 하지만 박유천은 최근 들어 SNS를 개설해 촬영 중인 근황을 전하는가 하면 해외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화보집을 발매하고 6월에는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기도.

이에 따라 "은퇴"를 언급했던 박유천이 말을 바꾸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유천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 여기에 과거 일을 상기시키는 재판이 다시 열린다는 사실은 박유천 본인에게도 독이 될 수밖에 없다. 박유천이 예정된 감치재판에 모습을 드러낼지, 그 결과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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