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명수와 전민기 팀장이 이별부터 위로, 인생템 등 다양한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나눴다.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코너가 진행돼 박명수가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겨울 옷에서 봄 옷 없이 바로 여름 옷으로 가는 느낌이다. 봄에 멋쟁이들이 많은데 멋을 부릴 겨를 없이 여름으로 넘어가는 것 같다"며 따뜻해진 날씨를 언급했다. 박명수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라"며 "즐거움은 저희가 채워드리겠다"고 활기차게 방송 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난리인데 온 세상이 주목 받고 있다는 거 아냐. 투명하게 데이터가 공개되기 때문이다"며 검색N차트 코너를 소개했다. 이윽고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등장했다.
전민기 팀장은 장성규와의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박명수는 이에 대해 언급하며 "장성규 씨한테 얘기했더니 저한테 전민기씨 배용준 닮았다고 하더라. 느낌이 있긴 하다"고 인사했다.
그러자 전 팀장은 "어릴 때 대학생 때 그런 얘기 들었다. 고3 때 인기가 많았다. 옆에 있던 여학교에서 15명 정도가 저를 좋아했다. 싫어하는 척 했지만 배용준 씨 쓰는 안경을 비슷하게 구입해 구매했다. 굉장히 따라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말을 들은 박명수는 "저는 이승철 형을 닮기 위해 다른 사람은 안 닮았다고 하는데 '닮았다'고 하면서 안경을 10개를 샀다. 저는 제가 우기고 다녔다. 저는 꼴보기 싫다고 인기가 없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검색N차트 첫 번째 키워드는 이별이었다. 전 팀장은 "이별하는 분들이 있다고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손을 못 잡고 입을 못 맞추니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전 팀장은 "연관된 게 노래"라며 이별 노래 역시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렸다.
이에 박명수는 "좋았을 때 들었던 노래가 있는데 나오면 미친다. 연애 때에는 꼭 그 때 함께 했던 노래들이 있다. 눈물 나면서 '내가 왜 그랬을까, 잡을까' 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는 와이프가 과거에 어떤 남자를 만났는지 아는데 저는 얘기 안 한다. 감추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얘기할 게 별로 없었다. 모솔(모태솔로)은 아니고 자솔, 자연모솔이었다"고 덧붙이기도.
전 팀장은 또한 "이별 통보한 상대를 대상으로 폭력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안전이별'에 대한 글들을 많이 올리신다"며 안전이별에 대해 설명했다. 박명수 역시 공감했다. 그는 "자녀를 둔 입장에서 정말 걱정되고 불안하다. 서로가 의식을 가져야 하는 건 완전히 안 볼 거니까 막 한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 당장 헤어지는 게 힘들지만 나중에 보게 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민기 팀장 역시 "소유의 개념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내가 아니면 아무도 못 가져 이건 안 된다"고 했고 박명수는 "내가 좋아했던 만큼 헤어질 때에도 그런 좋아하는 감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을 이어했다.
두 번째 키워드는 위로였다. 전 팀장은 "얼마나 힘든 세상에서 위로 받고 싶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했다. 박명수 역시 가족에게 위로 받고 싶다고. 그는 "아이와 함께 하다보니까 아빠를 안 챙길 때 위로 받고 싶다. 가끔 농담이라도 '오빠 가족을 위해 웃음 팔기 힘들지?'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덧붙여 "며칠 전에 나이 50에 외계인 분장을 했다. 사진을 와이프한테 보내면서 '이렇게 먹고 산다'고 했는데 아무 답이 없더라. 전화를 걸어서 '위로해줘야 할 거 아니냐'고 했더니 '알았다. 바쁘다'고 끊더라. 그 때 외롭더라. 나이 50에 외계인 분장하고 거울 보면 눈물 난다"고 고충을 고백했다.
박명수는 위로에 대해 얘기를 하던 중 "요새 연예 기사에 댓글이 안 달리지만 악플이 많이 달렸다. 잘못한 거 하나 없는데 많았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어 "그럴 때 선플 하나가 악플 1000개를 이긴다. 올바른 저의 팬 한 분이 위로가 된다. 요새는 그런 선플도 많이 없다. 댓글창이 없어져서 감사드린다. 좋아요, 화나요도 없었으면 좋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키워드는 인생템. 전 팀장은 "요즘 인생템이 많이 나오는 게 여성 분들은 미용 제품이다. 원래 이렇게 쓰이지 않았는데 피부 미용 제품이나 화장품에서 많이 쓰는 단어가 됐다"며 "인싸템도 뜨고 있다. 유행하는 제품이라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저는 그런 게 별로 없다"며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 EDM이 인생템이다. 신곡 나오면 신이 난다. 싸인CD는 아 좋아하고 음악 자체를 좋아한다. 심장이 같이 뛰는 느낌이다"고 EDM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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