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성시경의 공연이 코로나19로 연기됐다.
가수 성시경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척이나 아쉽지만 올해의 '축가'는 봄을 흘려보내기로 했다. 우리가 잠시 멈추어 기다리는 동안 조용히 흘려보내는 봄과 함께 속상하고 아픈 일들도 모두 어딘가로 흘려 보내질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다 지나간 후에 짙은 초록이 조금씩 사그라드는 계절 즈음에 우리 만나자"라며 "봄에 못한 얘기와 노래들 노오란 가을 달 아래서 함께 나누고 부르기로 하자"라고 덧붙였다.
또한 성시경은 "기대하고 손꼽으며 공들여 기다리겠다. 우리, 안녕히 잘 지내다 밤공기가 근사하게 잘 익은 가을 어느 날 만나자"라며 "다 괜찮아질 거다"고 격려했다.
성시경의 단독 콘서트 '축가'는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무엇보다 실내가 아닌 야외 노천극장에서 진행,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축가'는 매년 봄, 여름의 길목에서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됨에 따라 올해의 경우는 가을로 미룬 것이다.
야외 공연임에도 성시경은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팬들은 속상하기는 하지만, 당연한 조치라며 얼른 코로나19가 끝나고 가을에 무사히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다.
한편 성시경은 최근 tvN 사적 다큐멘터리 '온앤오프' 출연을 확정 지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