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라디오스타'에 율희가 출연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율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율희는 "독박육아라고 하기가 좀 그렇다. 애가 셋이다 보니까 남편이 상근으로 출퇴근을 하고 있다. 남편이 좀 더 육아를 한다. 양가가 다 같이 육아를 하신다. 아가씨도 승무원이신데 한달 휴가를 내서 육아를 도와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율희는 "김국진 선배님은 라스에서만 봤었다. 개그맨이신걸 몰랐다. 그냥 라디오 스타 MC이신줄 알았다"고 말해 김국진에게 굴욕을 안겨 웃음을 자아냈다.
율희는 "어렸을 때부터 결혼을 일찍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부모님도 결혼을 일찍 하셨다. 부모님 두 분 다 74년생이시다. 증조할머니도 살아계신다. 대한민국에 5대가 함께하는 가족이 얼마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율희는 "저희 어머니께서 또 늦둥이를 낳으셨다. 막내가 9살이다"라고 말했다.
율희는 "선택적 제왕절개를 했었다. 수술 전날 금식을 해야했다. 금식 전까지 많이 먹고, 행복하게 지내자고 생각을 했다. 근데 남편이 더 걱정이 많았다. 저는 수술실 들어가기 전까지 평온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두 번 다 울었다"고 말했다. 율희는 "첫째를 낳고 나서, 어머니가 손주를 엄청 좋아하시니까, 막둥이 동생이 질투를 표현하더라. 아들과 동생의 나이차이가 여섯살이다. 삼촌이랑 조카로 부른다"고 말했다.
율희는 "개인 시간이 없고 육아에 집중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남편이랑 저는 약속을 한 게 있다. 저희는 남편이 하루 육아를 하면 제가 나가는 식으로 한다. 저는 또 놀때 끝까지 놀아야하는 성격이다. 술을 안마셔도 텐션을 올릴 수 있다. 육아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있다. 서로 잘 터치는 안하고, 늦어지면 연락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율희는 "제가 지금은 다이어트 신경을 안쓴다. 걸그룹 활동때는 신경을 많이 썼다. 숙소 생활을 하니까 몰래 먹을 수 밖에 없었다. 한번은 새벽에 나가서 편의점을 털었다. 숙소 계단에서 먹고, 화장실 들어가서 먹고 그랬었다. 간식은 침대에 숨겨놨었다. 이후에 다이어트 강박이 없어지고 스트레스를 안받으니까 체중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율희는 "무대를 너무 좋아하고, 새벽에 우울하거나 힘들 때 라붐 시절 제 영상을 본다. 그러면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율희는 댄스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