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every1 '비디오 스타'
MBC every1 '비디오 스타'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강부자, 혜은이, 이성미가 입담을 뽐냈다.

9일 밤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 스타'에서는 '200회 레전드 특집! 혜자미 광광(狂光) 특집'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강부자, 혜은이, 이성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00회를 맞아 게스트 등장 전 MC들은 소감을 밝혔다. 먼저 박소현은 “힘든 순간들이 몇 번 있었다”라며 앞서 김수미의 눕방 사건과 함께 타이머로 녹화 시간을 측정했던 일을 언급했다.

이에 김숙은 “오전 녹화 3시간 이내 끝낼 것”이라며 “우리가 그걸 해냈다”라고 말했다. 게스트 소개시간에 산다라박은 “라인업의 막내가 지난해 환갑이라더라”라며 "제일 어르신이 내년 팔순”이라고 소개했다. 게스트는 국민 개그우먼 이성미, 국민가수 혜은이, 국민 배우 강부자가 등장했다

강부자는 최초로 꽃가마를 타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강부자에 대해 "1962년 22살의 나이로 데뷔해 올해로 연기 인생 65년을 맞았다"라며 "가수로 데뷔한 적이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부자는 "뭔지도 모르고 나왔는데 사실 박나래, 김숙 씨 보고 싶어 나왔다"라며 "TV를 보는데 어쩜 저렇게 일을 열심히 할까 싶어 후배지만 배울게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혜은이는 "저는 강부자 선생님 나오다고 해서 따라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표현하며 “이 프로그램에 나온 이유는 딱 한 가지인데 내가 지금 콘서트를 하고 있는데 디 이야기할 곳이 없어서 홍보차 나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혜은이는 공연에 대해 소개하며 “내 공연의 매력은 오셔서 봐야 안다”고 전했다.

강부자는 이성미과 혜은이에 대해 이에 강부자는 "평상시에 참 예뻐하는 후배다"며 "아주 조용하게 살면서 자기 할 일 다하고 본분을 다 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혜은이는 강부자에게 "선생님, 죄송하지만 제가 조용하게 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미도 "그렇게 이야기 하면 저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부자를 본 박소현은 "10년 전에 드라마 했을 때 그대로다"고 감탄하자 강부자는 강부자는 “10년 더 됐는데 뭐가 그대로냐"고 말했다. 이에 박소현은 피부관리 비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강부자는 “피부 관리 비법 다른 거 없고 아침저녁 100번씩 때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부자는 "처음에는 아침저녁으로 백번 때렸고 요즘에는 꾀가 나서 스킨 바르고 30번, 로션 바르고 30번, 크림 바르고 30번, 덤으로 10번 40년 전부터 그렇게 했더니 늘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성미는 “뭐든지 맞아야 한다”고 하자 강부자는 “주사 맞는 것보다 이거 맞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미는 박나래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예쁘다고 했더니 앞트임 한 거라고 아무렇지 않게 자연스럽게 말하더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눈앞을 텄다가 너무 많이 터서 눈이 하나가 될 뻔해서 다시 막았다"며 "막았다가 다시 또 아쉬워서 턱을 한 번 돌렸는데 얼굴에 내 것이 없고 이만 내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자 혜은이는 "정말 세상이 많이 변했다"며 "이런 말들을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하다니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김숙은 이성미 과거가 궁금하다고 했다. 전성기 시절을 회상한 이성미는 "제일 기억에 남는 게 혈서로 쓴 팬레터를 받은 적이 있다"며 "'난 널 사랑해' 이런 내용이었는데 짧게 쓴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코피가 나서 짧게 쓰고 얼른 막고 그런 것 같은데 열흘 지나니까 안 오더라"며 "더 안 오니까 주변에서 '코피가 이제 멎은 것 같다'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신동엽이 이성미에게 보낸 영상 편지기 공개됐다. 신동엽은 "성미 누나가 나를 개그맨으로 뽑아줬다신동엽이 이성미에게 보낸 영상 편지기 공개됐다. 신동엽은 "성미 누나가 나를 개그맨으로 뽑아줬다"며 "성미 누나가 내 인생을 바꿔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엄마가 간암으로 투병 생활할 때도 병원비 보태라고 돈을 걷어서 줬던 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고 늘 고맙게 생각한다"며 "누나에 대한 이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되나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누나랑 결혼을 할까?' 이런 생각도 잠깐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누나한테 선물이 되지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기했는데 누나가 보여줬던 많은 사랑 잘 간직하고 후배들에게, 동생들에게 내리사랑으로 베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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