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ROSSA(로사)가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어 개작곡 '상처받은 마음'을 발표했다.
14일 오후 인도네시아 싱어송라이터 ROSSA(로사)의 한국어 개작곡 '상처받은 마음'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V라이브 및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진행됐다.
로사는 SM엔터테인먼트의 제안으로 2019년 2월부터 SM엔터테인먼트와 한솥밥을 먹게 된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가수로, 2019년 슈퍼주니어의 '슈퍼쇼7S'에서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 바 있다.
로사의 'Hati Yang Kau Sakiti'(The Heart You Hurt)은 지난 2009년에 발매한 곡으로 올해 인도네시아 국영방송 일일드라마 삽입곡으로 다시 유명세를 타게 된 곡. 최근 한국어 버전 '상처받은 마음'을 자신의 SNS를 통해 발표했다.
한국어 버전 곡을 발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로사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한다. 특히 '부부의 세계'를 보면서 스토리가 마음에 들었고, 제 곡도 한국어로 바꾸면 어떨까 싶어서 한국어 버전으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래를 공개하게 됐다. 집에서 갑자기 해볼까 하고 노래를 해서 올렸는데 그게 정말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 좀 더 퀄리티 있게 좋은 곡으로 만들면 어떨까해서 오피셜로 만들게 됐다. 이 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로사는 지인들의 반응을 묻자 "주위의 많은 친구들도 제 노래가 갑자기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저의 도전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알기에 공식이 아니어도 유튜브에 노래를 올리는 것을 지지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로사는 '상처받은 마음'외에도 '맛'이라는 곡을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예정이라고. 로사는 "뮤직비디오에 한국 연예인이 출연한다"고 덧붙였다.
로사는 한국어 개작곡을 발매하기 위해 "6개월 정도 한국어를 배웠다. 보통 한 곡을 녹음할 때 1~2시간 소요되는데 이번에는 5시간 녹음했다. 제일 많은 녹음 시간을 소요했다"고 밝혔다.
번안 하면서 어려운 점이 없었을까. 로사는 "문법이 다르기 때문에 순서가 다르고, 가사를 상황에 맞게 쓰되 똑같은 내용을 직역하지 않고 부드러운 표현을 사용해 번안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한국어 발음이 어려워 녹음하는 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로사는 SM 소속 그룹 슈퍼주니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연을 하러 왔을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때 예성과 려욱이 노래를 제 곡을 불렀고, 좋은 영향을 끼쳤다. 또 지난 7월초에 예성이 제 곡을 라이브로 해줬다. 굉장히 기쁘고 행복하다. 예전에 SM 서포트를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SM과의 인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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