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이효리가 인스타그램 활동이 쉽지 않았음을 토로하며 중단을 알렸다.
2일 오전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스타그램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앞으로 3일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며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진 않지만"이라는 말을 덧붙이며 최근 있었던 논란을 의식하고 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효리는 다만 본질적인 이유로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이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다"며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늘 부족한 저를 보러 와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물론 쓴소리해 주신 분들도 고맙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지난해 11월 약 2년 4개월 만에 SNS에 사진을 올리며 인스타그램을 통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이효리. 그는 이를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사용하며 제주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
그러던 중 그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 멤버로 활약하게 되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게 됐다. 그는 싹쓰리 멤버 린다G로서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으로 또 다시 공유하며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이효리는 몇 차례 구설에 휘말리게 됐다. 지난 7월 그는 윤아와 함께 노래방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코로나19 시점에 생각이 짧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이효리는 사과했고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를 구성, 멤버들의 이름을 정하던 와중 '마오'라는 이야기를 꺼냈다가 중국 팬들의 폭격을 받았다. 그가 폭격을 받은 곳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이었다.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는 중국 네티즌들과 한국 네티즌들의 설전이 가득 찼고 이효리로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결국 이효리는 여러 문제들이 겹치자 인스타그램 활동 중단을 알리게 됐다. 팬들과는 다른 소통 창구를 찾겠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일. 이효리의 이 같은 글에 옥주현은 "그만하지마ㅠㅜ"라고, 성유리는 이모티콘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장영란은 "효리씨 안돼요 ㅜㅜ 보고 소통하고 큰 힘이 됐는데 나의 최고의연예인 따듯한 사람 상처 받았을까봐 마음 아팠는데 아프지말고 상처받지마요 늘 응원합니다"라며 이효리에게 팬심을 가득 담아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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