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故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됐다.
오늘(7일)은 故 권리세의 6주기다. 그는 지난 2014년 9월 7일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3세.
권리세가 속한 그룹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014년 9월 3일 새벽 1시 30분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고은비는 사고 당일 생을 마감했다. 향년 21세. 권리세는 큰 부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장장 9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았으나 나흘 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앞서 권리세는 미스코리아 미스 일본 진 출신 재일 한국인 4세로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방송 초반에는 어눌한 한국말을 구사했지만 갈수록 유창해진 한국어 실력과 성실한 태도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지난 2013년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레이디스코드는 '예뻐 예뻐', 'I'm Fine Thank You', '갤럭시', '키스 키스'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팬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던 그녀였기에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고, 그녀의 비보에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지난해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 주니, 소정은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교통사고 사건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주니는 "눈을 감을 때마다 환각, 환청 등에 시달려서 한동안 세수도 못 하고 잠도 잘 수 없었다"라고 고백했고, 소정 역시 "그날 이후로 나에게 9월 3일은 내 생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축하받아야 될 날이 아니니까"라고 말하며 떠난 멤버들을 그리워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과 많은 팬들은 여전히 그녀를 그리워하고 있다. 故 권리세는 더이상 우리의 곁에 없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