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나르샤와 티아라, 틴탑과 유키스, SS501이 추억 소환에 나섰다.
2일 오후 SBS '문명특급 숨듣명 콘서트'에서 나르샤, 티아라, SS501, 틴탑, 유키스의 무대가 공개 됐다.
재재는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문명특급'이 추석 파일럿으로 TV에 진출했다"고 자축했다. 그는 "여러분들의 추석 마지막 밤을 채울테니 채널 고정 부탁한다"고 말했다.
숨듣명 콘서트 총회가 진행돼 공연곡 분석도 이어졌다. 배윤정은 "여러 그룹을 많이 했는데 티아라는 실험적인 그룹이었다. 모든 콘셉트를 다 소화한다"고 독특한 콘셉트를 칭찬했다.
나르샤의 '삐라빠빠'를 두고 작사가 김이나와 안무가 배윤정은 "그당시 브아걸이 엄청났다"고 칭찬했고 재재는 "가사를 눈여겨봐야 한다. 삐리빠빠'는 도대체 무슨 가사인가요?"라고 물었고 김이나는 "당시에 '삐리빠빠'는 엄청난 조롱받아서 억울하다. 저는 나중에 묘비에 '삐리빠빠는 여흥구다'라고 새길 것이다"고 다짐했다.
또 수현은 "'시끄러!!'는 연상과 바람을 피우다가 아저씨에게 경고를 날리는 게 아닌가 싶다"고 곡을 해석해 시선을 끌었고 한국어 발음을 고려한 영어가사를 소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 역시 바람이라고. 니엘은 "처음에 노래 받았을 때에는 몰랐고 뮤비를 찍을 때 알았다. 누나는 혹시 '스끄러!!'의 아저씨와?"라고 추측해 총회실을 폭소케했다. 이 회의에서 숨듣명 콘서트의 오프닝 곡은 '삐리빠빠'로 결정됐다. 군대와 참여 불가로 틴탑과 유키스는 멤버를 합쳐 틴키스로 활동하기로. 재재는 "SS501와 티아라 완전체를 구해오겠다"고 자신했다.
콘서트 당일, 재재의 소개로 나르샤의 '삐리빠빠' 첫 무대가 시작됐다. 호피무늬 의상을 입고 등장한 나르샤는 치명적인 눈빛을 뽐내며 몽환적 무대를 완성했다. 물오른 섹시미를 무대를 압도한 나르샤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르샤는 "10년 만에 이 노래를 무대 위에서 정식으로 해보는데 이 무대를 할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주신 '문명특급'은 영원하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삐리빠빠'는 여러분의 곡이다. 숨어듣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틴탑의 '향수 뿌리지마' 무대가 이어졌다. 새하얀 슈트핏을 입고 등장해 연하남의 매력을 더한 틴탑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틴탑은 "가사 뜻을 몰랐는데 알고 나니까 전체적으로 조금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숨어 들을 필요가 없다. 대놓고 들어달라"고 요구했다.
11년 만에 돌아온 유키스의 '만만하니' 무대도 이어졌다. 재재도 피처링에 나서 흥을 더했다. 수현은 "케빈이랑 오랜만에 무대를 서서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스페셜 MC 지연도 등장해 무대 소개에 나서 기대감을 더했다. 지연은 틴탑과 유키스의 컬래버 무대 틴키스의 '시끄러!!'를 소개했다. 마치 한 팀이었던 것 처럼 절도 넘치는 무대 매너를 뽐내는 틴키스가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재재는 "스페셜 무대는 2020년 이분들이 다시 모였다. 전국민을 복고 열풍으로 몰고간 분들이다"면서 티아라를 소개했다. 완전체로 등장한 티아라는 복고풍 의상을 입고 여전히 아름다운 비주얼을 과시하며 흥넘치는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무대는 SS501. 재재는 "이 노래는 수능 금지곡으로 익히 알려진 '숨듣명'계의 스테디셀러"라고 SS501의 곡 'u r man'을 소개했다. 김규종과 허영생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칼군무를 뽐냈고 가사를 확대시킨 무대 연출로 시선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효민은 "계속 대기실에서 따라 추고 그랬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고, 틴탑은 "대단한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영생은 "타임머신을 타고 온 느낌이었다. 즐거운 무대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르샤는 "추석에는 '문명특급'이다"고 홍보했고 재재는 "여러분의 숨어듣는 명곡을 밖으로 꺼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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