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 방송 캡처
KBS2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나훈아가 스페셜 방송에서도 압도적인 화제성을 기록하며 15년 만의 귀환을 증명해냈다.

지난 3일 KBS2에서는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이 방송됐다.

앞서 지난 9월 30일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가 방송된 후 시청자들의 성원이 이어졌고 이에 KBS는 이날 스페셜 편을 편성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애 첫 나훈아의 언택트 콘서트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함께 전해졌다.

나훈아는 언택트로 콘서트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내가 가만히 있으면 두고 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나훈아는 지난 6월 제작진과 첫 회의를 시작했으며 8월 첫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됐고 결국 나훈아는 KBS홀에서 온택트 방식으로 콘서트를 여는 방안으로 대체했다.

나훈아는 오롯이 자신의 목소리로 2시간 30분에 달하는 시간동안 무대를 꽉 채웠다. 히트곡들이 워낙 많았던 만큼 공연은 다양한 노래로 꽉 찼고 나훈아는 나이가 무색하게 완벽한 가창력과 지치지 않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KBS 제공
KBS 제공

이는 시청률로도 이어졌다. 지난 3일 방송된 스페셜 방송은 시청률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18.7%(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달 방송됐던 콘서트 방송이 29%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두 대박을 터트린 것이라 볼 수 있다.

1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준 나훈아. 최근 트로트가 방송가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장르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나훈아의 귀환은 더욱 반가웠다.

나훈아는 공연을 마무리한 뒤 "정말 힘들었다"면서도 "화면에 멀리 보이고 작게 보이지만, 움직이는 분들이 계시니까 그래도 그 모습이 힘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런 나훈아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스페셜 방송으로 마무리된 나훈아의 이야기는 단연 이번 추석 연휴 최고의 화제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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