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래퍼 나플라, 루피부터 최근 이효리로 인해 역주행의 신화를 쓴 블루까지 대마초 흡입 혐의를 받아 충격을 안기고 있다.
19일 채널A '뉴스A'은 래퍼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채널A는 경찰이 나플라, 루피의 소속사 다른 래퍼의 마약 혐의를 수사하던 중 소속사를 압수수핵해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나플라, 루피의 대마초 흡입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나플라와 루피는 모발과 소변 검사를 실시했고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플라는 경찰에 "소속사 작업실에서 루피 등과 대마를 흡입했다"고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래퍼 오왼과 블루, 영웨스트도 마약 혐의에 연루됐다. 오왼은 지난해 서울 마포 길가에서 제3자로부터 대마초를 건네받아 두 차례에 걸쳐 동료 래퍼들과 흡입한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소속사에서 집단적인 대마초 흡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이들의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 측은 소속 래퍼들의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징계 방안을 마련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보도 후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우선 사과했다.
이어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에 대해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플라와 루피는 지난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블루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블루의 곡 '다운타운 베이비'를 부르며 인기를 모았다. 블루는 이에 이효리를 향해 고마움을 가득 드러내기도. 또한 오왼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 출연했다. 이들 대부분이 최근 팬층을 넓히며 한창 인기를 끌고 있던 상태였던 만큼 논란은 거센 상황이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대마초 흡연 혐의 기소유예 처분 기사 관련
안녕하세요. 메킷레인 레코즈입니다.
금일 방송 및 언론 기사 등을 통해 보도된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대마초 흡연 혐의 기소유예 처분 건에 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앞서,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입니다.
이에 대해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 역시 전면 교체하였으며 각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등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관리하며 체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에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메킷레인 레코즈를 항상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진심 어린 관심으로 대해주셨을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