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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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CL이 솔로로 화려한 도전을 한다.

29일 오후 CL의 더블 싱글 'HWA', '5STA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진행은 노홍철이 맡았다.

CL은 "모르겠다. 너무 좋다. 오랜만에 활동할 때는 한국에서 무조건 인사드리고 싶었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신곡 'HWA' 을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로 "저의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싶다. 무대를 하는 걸 좋아해서 여태 모아둔 걸 많이 쏟아넣은 느낌이다"라고 했다. 이어 "'HWA'는 저의 시작을 알리는 곡이고, '5STAR'는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최근 CL은 美 CBS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무대를 최초공개할 예정이다. CL은 "4년 전에 싱글이 나왔을 때 처음 방송을 했다. 다시 초대해주셔서 정말 뜻깊었다. 제임스 코든도 반갑다고 하더라. 제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찍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을 선택한 이유로 "제가 한국에 오면 항상 들르는 곳이다. 작품 보면서 영감을 얻곤 한다. 처음으로 허락해주셔서 찍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CL의 오리지널 뮤직비디오는 31일에 맞춰 나온다.

스타일링도 독특하다. CL은 "이번에 패션 학교의 학생들 졸업작품을 많이 봤다. 그 친구들이 확실히 더 좋더라. 진짜 잘하는 분들이 많다. 또 이번에 가장 큰 영감을 주신 분이 앙드레김이기도 하다"라고 감탄했다.

솔로 활동에 대해 "4명의 역할을 혼자 해야 해서 다시 배워야 하지 않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배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해야 한다는 게 어렵다. 아직 알아가는 과정이다. 제일 어려운 건 시작이다"라고 했다.

이어 "혼자 팀을 꾸리고 싶었던 이유가 뭘 하는지 배우고 싶어서였다. 이렇게 오랜 시간을 거쳐 한다는 걸 많이 느꼈다. 애매하게 하는 것보단 확실히 배우고 싶은 것도 있었다"라고 했다.

기획사, 소속사 여부에 대해 "지금은 없다. 저희 팀을 꾸려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2NE1 멤버들에 대해 "이제 같이 응원을 받는 입장이다. 따로 해주는 말도 없고, 그냥 힘을 실어준다. 저는 그냥 항상 곁에 있다고 느껴질 때가 힘이 되는 거 같다. 멤버들이 있다는 건 정말 삶이 다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C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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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은 K팝이 해외 진출한 것에 대해 "너무 좋다. 저는 원래 미국에 가고 싶었던 이유도 MTV를 보면서 자랐다. 거기서 동양 팝스타가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그런 분들이 많아져서 너무 좋다. 전 세계에 계신 많은 한국, 동양인분들에게 문화를 표현하는 방식을 알려주는 거니까"라고 이야기했다.

BTS가 차트를 석권한 것에 대해서도 "너무 좋다. 이 경계가 많이 흐려진 거 같다. 다같이 팝 안에 속해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저도 제 할 일 열심히 할테니 힘내주시길 바란다. 너무 멋있다"라고 칭찬했다.

음악방송, 예능 등에서 볼 수 있냐는 물음에 "초대만 해주신다면 나가겠다. 제가 몸이 하나지만 가능하면 나가겠다"라고 어필했다.

또 "제가 11월 30일에 바로 앨범 낸다. 준비 중이라 편집하러 가야 한다. 이번 프로젝트 자체가 CL의 도장을 찍고 싶다. CL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담아서 하고 싶다. 가장 나다운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10년 뒤 모습으로 "공연도 하고 싶고 가정도 꾸리고 싶다. 자기 일도 열심히 하고 열정이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미국이 아니더라도 어디든 초대해주신다면 열심히 활동하겠다. 지금부터는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겠다. 기분 좋은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CL의 더블 싱글은 오늘 발매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