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故 유재하와 김현식, 두 천재 뮤지션들이 세상을 떠난 지 오늘로 33년, 30년이 됐다.
오늘(1일)은 故 유재하의 33주기이면서 故 김현식의 30주기다. 198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두 사람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 세상을 떠난 것.
1962년생인 故 유재하는 지난 1984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서 키보드 연주자로 활동한 데 이어 1986년에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울겨울'로 활동했다. 또한 1987년 희대의 명반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첫 앨범을 발매한 지 3달 만에 그는 서울 용산구 강변북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하며 목숨을 잃었다. 향년 25세에 불과했다.
1958년생인 故 김현식은 지난 1980년 데뷔했으며 '내 사랑 내 곁에', '추억 만들기',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골목길' 등의 히트곡들을 남겼다. 그러나 그는 1990년 11월 1일 간경화로 인해 3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두 사람 모두 천재 뮤지션으로 알려졌던 만큼 갑작스럽게 전해졌던 이들의 비보는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두 사람이 사망한 지 30년이 넘었음에도 이들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많다. 이에 지금까지 매년 11월 1일에는 故 유재하와 김현식을 그리워하는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올해에는 故 김현식의 30주기를 맞이해 제작사 슈퍼맨 C&M에서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를 발매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Mnet에서는 '다시 한번'을 편성, 김현식의 목소리를 인공지능 복원 기술로 재현한 특집 방송을 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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