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논문 표절 논란 속 신곡 '안돼요' 컴백 첫 주 음악방송 활동,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방송 활동을 강행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발매한 '사랑은 꽃잎처럼' 이후 7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안돼요(Never Ever)'로 컴백한 홍진영은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컴백 첫 주 활동을 마쳤다.
최근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제출한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석사 논문 '한류를 통한 문화 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한 것.
이에 홍진영 소속사 측은 "표절이 아닌 인용이었다. 2009년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라며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표절이라고 볼 수 없다는 심사 교수님의 의견을 전달한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전 교수 A씨가 한 매체를 통해 "홍진영의 석사 논문 표절률은 74%가 아니라 99.9%"라며 "홍진영의 부친이 같은 학교 교수라 입김이 작용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지난 6일 홍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간을 쪼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하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다.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 지금 단지 몇%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 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홍진영의 입장에 네티즌들은 석박사 학위는 본인의 의사로 바로 반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꼬집으며, 부정한 방법으로 학위 취득시 총장이 해당 학위를 취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현재 조선대 측은 이와 관련 회의를 열고 경위를 파악 중이며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논문 표절 논란에도 홍진영은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입장만 남기고, 신곡 '안돼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역시 무편집으로 고스란히 등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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