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안지영/사진=민선유 기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건강 악화 및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다.

11일 안지영의 소속사 쇼파르뮤직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영은 올해 상반기부터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하였고,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더욱 심해진 불안 증세로 인해 당분간의 활동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 사실상 싱글 앨범 ‘Filmlet’의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활동을 연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영의 건강과 활동에 관련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지영은 볼빨간사춘기 전 멤버 우지윤과의 불화설로 곤혹을 겪은 바 있다. 지난 6월 우지윤이 발매한 싱글 'O:circle(오:서클)'의 수록곡 가사가 안지영을 저격하는 뉘앙스를 풍기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안지영은 우지윤을 SNS 언팔했고, 이는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대중들의 관심이 계속되자 안지영은 "낯선아이의 '도도'라는 곡의 가사를 몇 번이나 보고 또 봤다. '섬'도 마찬가지고 의도가 어찌됐던 저는 누가 봐도 제 얘기인 것 같아서 한동안 너무 힘들었었다"며 "매주 심리 상담받고 우울증으로 힘들다. 매일 밤마다 꿈에 나와서 괴롭히고 불면증과 싸워야 한다. 그래서 더이상 견딜 수가 없었고 볼 때마다 힘들어서 언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언팔한 이유를 보니 이제 속이 좀 시원해지셨나요?"라며 "제 개인 SNS인데 팔로우하든 말든 무슨 상관인가. 이제 이런 일로 이슈화되고 싶지 않다"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안지영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 및 팬들은 안지영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다. 부디 건강을 회복해 다시 대중들의 앞에 서는 날이 오기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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