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치어리더 출신 가수 김맑음이 기아 타이거즈 투수 임기영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13일 기아 타이거즈에 따르면 김맑음과 임기영은 오는 12월 19일 광주의 한 예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주례없이 개그맨 변기수가 사회를, 개그맨 김인석과 윤성호가 축가를 각각 맡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접살림은 광주광역시에 차릴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기아 타이거즈 응원단에서 치어리더로 활약한 김맑음은 임기영과 친한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까지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4세 연상 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예쁜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

이날 두 사람의 웨딩 화보가 공개되면서 또 한번 시선을 끌기도 했다. 김맑음과 임기영은 흑백의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밝게 미소 지으며 선남선녀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모습. 또다른 사진에서는 서로 얼굴을 맞댄 채 다정하게 포옹하는 두 사람을 찹아볼 수 있어 달달함을 한층 더했다.

김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갑작스러운 소식에도 너무 많은 축하와 응원 메시지 너무 감사드린다"며 "향후 치어리더 김맑음으로서 인사는 드리지 못하지만,방송활동 병행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보내주신 많은 축하와 응원에 행복하게 예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어리더-선수 커플의 탄생에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양 팬들은 스포츠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축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임기영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지명돼 KBO리그에 데뷔했다. 2015년부터 기아 타이거즈에서 투수로 활약 중이며, 2017년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기량발전상을 받았다.

김맑음은 2011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응원단에서 치어리더로 데뷔, 다양한 스포츠 구단 치어리더로 지내다 이번 시즌 SK 와이번스로 돌아왔다. 2018년 싱글 앨범 '가즈아'를 발표한 트로트 가수이기도 하다. 지난해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100일 예심을 통과해 본선 1차전까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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