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비 모창능력자 김현우 씨가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는 왕중왕전 2탄으로 꾸며졌다.
지난 1탄에서 장범준 모창능력자 편해준이 295점을 얻은 가운데 여러 모창 가수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여섯번째 모창 능력자는 중국집 김연자 안이숙이었다. 김연자 뺨치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안이숙은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무대매너까지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시 3연자가 함께 등장해 큰 호응을 자아내기도.
안이숙은 "출연이 1화였다. 오랜만에 와서 낯설 것 같았는데 오니까 친정 같다. 너무 편안하다"고 행사 MC 같은 말솜씨를 뽐냈다. 이어 "매상이 엄청나게 많이 오르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했다. 남편이 폐암수술을 받았는데 전이가 되서 항암치료를 하는데 고생을 많이 했다"며 "왕중왕전을 포기해야할까 싶었지만 신랑이 '무슨 소리냐'고 무조건 나가라고 하더라. 이 자리를 빌어 남편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이숙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285점을 얻었다.
일곱번째 모창신은 환불제로 화사 이수빈이었다. 이수빈은 화사의 일대일 속변 과외를 받았다. 화사는 소극적인 이수빈의 춤에 "오 연습 좀 해야겠는걸? 자신감이 붙으려면 연습밖에 없다"며 "나도 안무 많이 틀리는데 힙한 표정 이어가면 된다. 목소리로 조지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된다. 대신 끼를 첨부해야 한다. 그리고 화장할 때 점을 꼭 찍어봐"라고 조언했다.
이수빈은 화사의 조언대로 '마리아'를 완벽하게 불러내 연예인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이수빈은 269점을 받았다.
일곱 번째 모창 능력자는 '이름 바꾼 장윤정' 김다나였다. 장윤정은 완판돼 구하지 못하는 베스트 노래 모음 LP판을 다나에게 선물로 주며 "'짠짜라' 최신 버전 듣고 열심히 연습해라. 방송하던 날 월드컵 보듯이 지인들과 같이이 봤었는데 큰싸움날 뻔했다. 내 지인들 다 너 찍었다"며 자신감을 심어줬다.
김다나는 무대를 마치고 "제가 11년차 가수지만 방송에 많이 안나오다 보니까 어머니께서 속상해하셨는데 일주일 내내 재방송을 하니까 보면서 눈물을 흘리셨다. 제가 처음으로 효도한 것 같고 앞으로도 열심히 방송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어보였다. 김다나는 281점을 받았다.
다음 모창 능력자는 10미터 진성 김완준. 김완준은 진성의 밭에서 오이를 씹으며 포인트를 전수 받았다. 진성은 "확실하게 배워서 네 거로 만들어봐"라며 "설운도 팀만 이기면 된다"고 열의를 불태웠다. 김완준은 진성의 제스처까지 완벽하게 숙지했고, 283점을 받아 설운도 모창능력자 한상귀를 이겼다.
열번 째 모창능력자는 일희일 비 김현우. 비는 "방송을 봤는데 내가 웃겼느냐 안웃겼냐가 중요했는데 그 의미에서 저는 되게 뿌듯했고 현우가 우승해서 기분 좋았다"고 만족을 드러냈다. 1등 안해도 된다며 김현우를 위로해주던 비는 상금이 천 만원이라는 말에 "해야겠네"라며 돌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우는 비와 판박이인 연기 퍼포먼스를 뽐내 기립박수를 자아냈다. 김현우는 294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열두번째는 백지영 모창능력자 정유미였다. 백지영은 정유미의 노래를 들으며 "이래서 가수를 제작하는구나 싶다. 나 녹음하던 시절이 생각날 정도다", "이건 기적이야. 너무 똑같아"라고 쉬지 않고 감탄했다. 정유미는 '잊지 말아요'로 무대에 올라 289점을 받았다.
마지막 열 세번째 모창능력자는 목소리 대역 김종국 조준호이었다. 조준호는 273점을 받았다.
12위는 1541점의 환불제로 화사 이수빈, 11위 1600점 10년 만에 김원준 박성일, 10위 1663점 대전 설운도 한상귀, 9위 1683점 100미터 진성 김완준, 8위 1691점 별 이소라 김은주, 7위 1702표 이름 바꾼 장윤정 김다나, 6위 1704점 목소리 대역 김종국 조준호, 5위 1763점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 4위 1813표 중국집 김연자 안이숙, 3위 1846점 백지영 모창능력자 정유미, 2위 1896점 편해준, 1위 1923점 일희일 비 김현우였다.
김현우는 "욕심내지 말고 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신 적이 있다. 저를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주신 비 형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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