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뉴스9' 방송 캡처
KBS1 '뉴스9'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방송인 사유리가 자발적 미혼모를 선택하며 출산을 했다는 소식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오후 KBS1 '뉴스9'는 사유리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유리는 지난 4일 일본에서 3.2kg의 아이를 득남하며 엄마가 됐다.

사유리는 지난해 한국의 한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난소 나이가 48세라며 자연임신, 시험관 시술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이를 못 가진다는 말에 사유리는 출산을 결정했다.

미혼 상태였던 사유리는 정자를 기증해주는 병원을 찾았지만 한국에는 미혼 여성에게 정자를 기증해주는 병원이 없었고 그는 결국 일본에서 정자은행에 보관돼 있던 이름 모를 한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이를 낳았다.

사유리는 출산 후 "아침에 일어나면 애가 옆에 없을까봐 불안하다. 행복해서 이게 꿈이면 어떡하나 생각해서 자는 게 무섭다"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낙태 인정하라는 말이 있지 않았나. 그런데 그거를 거꾸로 생각하면 아기를 낳는 것을 인정하라고 하고 싶다. 낙태하라 만이 아니라 아기를 낳는 것도 인정했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유리의 자발적 미혼모 선택에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여성들은 사유리의 마음에 공감하면서도 그의 용기 있는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상황. 이에 더해 사유리가 전한 '아이를 낳을 권리'에 대한 이야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유리를 향한 화제와 관심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07년 KBS2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코미디TV '우주적 썰왕썰래', KBS1 '비상소집-전국이장회의' 등에 출연했으며 SNS 등을 통해서도 팬들과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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