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엘렌 페이지가 트랜스젠더 커밍아웃을 한 가운데 그와 결혼한 동성 연인 엠마 포트너가 응원했다.
안무가 엠마 포트너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엘렌 페이지의 글을 캡처한 뒤 "엘렌 페이지가 자랑스럽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트랜스, 퀴어, 이분법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선물이다. 트랜스의 삶에 매일 같이 열렬히 지지해 주길 바란다. 엘리엇의 존재는 그 자체로 선물이다. 널 너무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엘렌 페이지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밝힌다"며 "내 대명사는 'he/they'이고, 이제부터 내 이름은 엘리엇"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에서 여기까지 오다니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 여정에서 지지를 보내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뿐만 아니라 엘렌 페이지는 "마침내 진정한 자아를 찾고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 세상을 조금 더 포용적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용기와 관대함에 감사드린다"며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사랑한다. 이 세상을 더 좋게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처럼 엘렌 페이지의 용기 있는 고백에 그와 결혼한 동성 연인 엠마 포트너가 힘을 실어줘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엘렌 페이지는 지난 2014년 인권 캠페인에서 커밍아웃을 하고 자신의 성 정체성이 남성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동성 연인인 엠마 포트너와 결혼했음을 알렸다.
한편 엘렌 페이지는 영화 '인셉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 최후의 전쟁', '로마 위드 러브'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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