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나플라/사진=헤럴드POP DB
라비. 나플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대마초 파문을 일으켰던 래퍼 나플라가 그루블린과 전속 계약한 가운데, 싸늘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그루블린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나플라와의 전속 계약에 대해 알렸다. 그루블린 측은 "지난 7월, 그루블린은 아티스트 나플라와 인연이 닿아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하기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같은달, 소속사인 메킬레인과 그루블린은 적법한 절차를 위함과 양사간의 오해를 없애고자 만남을 가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과정에서 원만한 협의점을 찾았고 이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 8월 그루블린과 나플라는 이적에 관련된 계약서를 작성한 후 아티스트의 프로필 사진 촬영과 새 앨범 제작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0월, 그루블린은 아티스트 나플라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사건을 알게 됐다. 그 후, 그루블린은 적지 않은 시간동안 수 많은 고민과 아티스와의 긴 대화, 소통 및 그의 진심어린 다짐 속에서 8월 아티스트 나플라와 체결한 계약을 파기하지 않는 것으로 어려운 최종 결정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루블린 측은 "12월 현 시각, 이제는 그루블린 아티스트 나플라로서, 예전에 그가 모두에게 주었던 상처를 잊지 않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책임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그루블린도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로써 나플라는 대마초 파문을 일으킨 지 약 2개월 만에 그루블린에 둥지를 틀었다. 그루블린은 빅스 멤버 라비가 만든 힙합레이블이다.

나플라가 대마초 파문이 일으킨 지 약 2개월 만에 새 소속사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는 점은 대중들을 분노하게 했다. 또 나플라를 안고 가겠다는 그루블린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이에 그루블린에 대한 실망감에 싸늘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나플라는 지난해 9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 받았으며, 지난 7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또 당시 소속된 메킷레인의 아티스트들 역시 지난 10월 마약 혐의를 받아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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