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사진=헤럴드POP DB
박초롱/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학교폭력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최근 박초롱은 팬카페를 통해 "판다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다들 행복한 새해 맞이하셨나요"라고 운을 떼며 에이핑크 10주년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학폭 논란과 관련해 "작년 한해 동안 다시 우리 팬분들께 너무 큰 실망감과 걱정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았던 한해였다. 답답해하고 걱정하는 팬분들께 그리고 실망하고 돌아선 팬분들께 아무런 답을 해드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박초롱은 "사실 저도 처음에는 긴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고 했었지만, 말의 무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고, 핑계가 되고 또 다른 오해가 생길까 걱정돼 팬분들께 아무런 답을 해드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의 일년이 다 돼가는 시간 동안 누구보다 답답하고 힘들었을텐데 정말 너무 미안하다. 10주년을 맘껏 즐기지도 못했을 판다들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프다. 제가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빈틈이 없는 사람도 결코 아니지만 매사에 조심하려고, 그리고 항상 진심으로 행동하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올해에는 우리 팬분들께 좋은 소식만 전할 수 있는 에이핑크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 그리고 어디가서 당당하게 에이핑크 팬이라고 자부심있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더 멋진 리더, 더 멋진 그룹이 되겠다"라며 "새해부터 무거운 얘기를 하는게 불편하실수도 있겠지만, 너무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였어서 용기내 적어본다. 믿어달라는 말도 기다려달란 말도 더 이상 하지 않겠다. 그냥 제가 많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초롱은 지난해 4월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박초롱의 초등학교 동창생 A씨는 2008년 박초롱과 그의 친구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초롱 측은 허위사실이라며 A씨가 연예계 은퇴를 종용하고 있다고 A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와 강요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박초롱을 협박한 혐의를 인정해 A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을 달아 송치했다. 이후 A씨는 박초롱을 무고죄로 고소했고, 박초롱은 무고죄 불송치 결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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