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크라잉넛 한경록이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2022 경록절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캡틴락 한경록이 ‘쾌락명절 2022 경록절’이라는 타이틀로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 동안의 중계를 예정하고 있으며, 지난주 1차, 월요일 2차 라인업 공개에 이어 오늘 21일 오전 11시에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경록절’은 크라잉넛 한경록의 생일이 점점 커져 페스티벌 화 되면서 붙은 이름으로, 재작년까지 홍대 무브홀에서 1,000여 명 규모로 열렸다. 재작년 경록절에는 수제맥주 업체의 협찬으로 몽땅 비운 맥주만 100만CC에 달한다. 매년 기록을 갱신하며 홍대 앞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경록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작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작년에는 산울림 김창완, 영국의 펑크록밴드 섹스피스톨즈의 글렌 매트록, 배우 오정세, 윤도현, 잔나비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18시간 동안 스트리밍 중계로 진행되었다. 각자 집이나 연습실, 공연장 등에서 촬영한 영상들이 송출되며 다른 매체에서는 보기 드문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2022 경록절을 다시 한번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 100여팀 이상이 출연할 예정으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지난 주 1차 라인업, 월요일에 2차 라인업 발표에 이어 21일 오늘은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쾌락명절 2022 경록절의 1차 라인업에는 한영애, 크라잉넛, 마미손, 이승윤, 코카N버터, 갤럭시익스프레스, 배희관밴드가 이름을 올렸으며 2차 라인업에는 부활, 가리온, 시네마, 아시안체어샷, 정우, 루아멜,바투가 포함되었다. 그리고 오늘 공개된 3차 라인업에는 최백호, 이날치, 레이지본, 데디오레디오, 불고기디스코, 강백수, 박소은, 허드 등 쟁쟁한 아티스트가 포진되어 있다.

2022 경록절에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46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레전드 아티스트 최백호, 엠비규언스 댄스컴퍼니와 ‘범내려온다’ 등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큰 화제를 몰고 왔던 21세기형 판소리 그룹 이날치, 크라잉넛, 노브레인과 함께 90년대부터 활동해온 대한민국 펑크 1.5세대 레이지본, 크라잉넛의 이상혁, 김인수를 비롯해 웨이스티드 쟈니스 안지, 플라잉독 이교형이 모여 결성한 데디오레디오, 베테랑 연주자가 모여 화끈한 그루브를 보여주는 불고기디스코, 최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강백수,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 등으로 실력을 입증한 감성파 싱어송라이터 박소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본인들의 색깔을 선보이는 밴드 허드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쾌락명절 2022 경록절’에서는 3일 동안 어마어마한 라인업의 뮤지션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웃음과 희망을 잃지 말고 목소리 높여 노래 부르고 살아 있다는 것을 신호하자는 의미를 담은 ‘쾌락명절 2022 경록절’을 시청하며 다시금 공연장에서 만나게 될 날을 고대해본다.

‘쾌락명절 2022 경록절’은 2월 9일부터 11일까지 크라잉넛 오피셜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일 동안 방송되며, 총 100여 팀의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페스티벌 개최 재원 마련을 위해 텀블벅을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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