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화면 캡쳐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태리가 남주혁에게 최태준과의 이별을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는 나희도(김태리 분)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서울로 향하는 백이진(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희도는 오랜만에 조우한 백이진에 “아까 너 뒷모습 보고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어. 놓칠까 봐”라고 진심을 전했다. 백이진 역시 “무지 시끄러웠는데 네 목소리밖에 안 들리더라”라고 이야기 했고, 나희도는 “더 힘들지 않게 해달라고 엄청 기도했어. 기도가 좀 통했나?”라고 물었다. 백이진은 “조금 힘들었고 금방 일어섰어. 일어서지던데?”라며 웃었다. 나희도는 “그럴 줄 알았어. 신문 배달 하더니 신문 만드는 사람 됐네?”라며 뿌듯해 했다. 백이진은 “신문기자가 아니고 방송국 기자야”라면서 방송국은 UBS라고 말했다. 이어 나희도는 3일 남자친구 정호진(최태준 분)에 대해 “그냥 내가 좋대. 궁금하잖아 연애 어떻게 하는 건지. 진짜 풀하우스처럼 그런지”라고 이야기 했다. 백이진은 “그래 첫사랑 하기 딱 좋은 나이다 열아홉”이라며 풋풋하게 바라봤고, 나희도는 “왜 자꾸 놀리는 거 같지?”라며 기분 나빠했다.

나희도는 일본선수와 뒤바뀐 자신의 칼을 되찾다 고유림(보나 분)과의 결승전 시합에 늦어 기권패할 위기에 놓였고, 백이진이 스포츠카를 끌고 기차역까지 직접 픽업을 나섰다. 나희도는 “기차가 연착돼서 계속 멈추고 서고 멈추고 경기도 못 해보고 질까 봐 내가 얼마나 준비했는데”라며 힘겨워했다. 백이진은 “우린 어떻게든 결국 만났을 거야”라며 담담하게 위로했다.

나희도는 스포츠 기자 백이진에게 “전략이 없는 게 내 전략인데 상대가 고유림이라고 다르지 않아. 늘 그랬던 것처럼 그냥 내가 하고 싶은 펜싱을 보여줄 거야. 이게 나희도의 펜싱이다 하고. 난 무대가 크면 클수록 짜릿해. 전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아주 마음에 들어”라며 기운을 냈다. 나희도는 3일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고백했고, “이건 비밀인데 사실 이별이 해보고 싶었어. 온갖 노래 가사에서 이별 때문에 죽네 사네 하잖아. 너무 궁금했거든. 그런데 별거 없던데?”라고 심드렁하게 이야기 했다.

백이진은 “진짜 사랑을 해야 이별이 슬프지 바보야”라면서 “나희도, 잘 할 거지?”라고 물었다. 나희도는 그저 “잘 모르겠어. 그런데 확실한 건 이길 거야”라고 답했다.

한편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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