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사진=헤럴드POP DB, 인스타
구준엽 서희원/사진=헤럴드POP DB, 인스타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대만 배우 서희원이 모친과 결혼 관련 불화를 겪고 있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지난 8일 그룹 클론 구준엽이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했다. 구준엽은 "저 결혼한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 보았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며 많이 지나간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할 수 없어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희원 역시 구준엽의 결혼 발표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고 "삶은 영원하지 않기에 난 현재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한걸음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앞서 구준엽과 서희원은 20여년 전 약 1년가량 교제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영화 같은 재회와 재혼 소식에 양국은 들썩였고, 구준엽은 지난 9일 오전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입국. 자가격리를 마치고 서희원과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그런 가운데 9일 대만 연예 매체, 시나연예 등은 서희원의 모친이 구준엽과의 결혼 관련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의 모친은 취재진들의 연락에 "두 사람의 결혼을 몰랐고, 갑작스러운 결혼 통보로 서희원과 말다툼을 했다"며 "물어보지 말아달라. (결혼에 대해)몰랐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또 다른 매체는 모친이 인터뷰에서 "딸이 하루 빨리 사과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구준엽)와 만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희원이가 재혼에 대해 사전에 말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속였고, 너무 존중해 주지 않는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 두 아이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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