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의 30세 연하 전 연인이 이미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여성조선은 배우 백윤식과의 과거 연애에 대해 책으로 출판한 30세 연하 전 연인 K 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K 씨는 "그 일이 있은 후 부서 이동을 많이 했고 지금은 대구에서 근무 중이다. 일신상의 이유로 3월 2일부터 휴직 중이다. 책 출간 이후 상대 측에서 그렇게 나올 줄 몰랐기 때문에 법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이왕 시작된 거 적극적으로 대응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다"며 "기자로서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서 이름을 바꾸는 것은 반드시 해야 했다"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결혼한지 3년 됐다. 결혼식을 올리고 혼인신고도 했다. 아이는 없고, 잘 살고 있다. 남편은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어떻게 하든, 전적으로 나를 지지해주는 사람이다. 나의 삶을 존중한다. 출판에 대해서도 자기가 터치할 일이 아니라면서, 본인은 한 사람의 독자라고 생각한다고 하더라. 그런 게 참 고맙다"고 덧붙였다.

또한 K 씨는 "시간이 너무 지나버렸지만, 마침표를 찍고 싶었다. 그래야 건강한 마지막이 될 것 같았다. 물론 지금 나는 결혼을 했지만,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기까지 이별의 시간이 길었다. 어떻게 지내는지도 모를 정도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삶이었다. 이제 조금 정신이 들었고 감정이 가라앉고 보니 그 '슬픔의 굿판'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에 대해서 알게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식은 안 낳아봤지만 어쩐지 속 썩이는 자식 같은 느낌이다. 시원할 줄 알았는데 이 책으로 인한 사회적인 파장, 다시 떠오르는 사람들과의 악몽들 때문에 힘들다. 책이 나가고 (상대 측에서) 합의서가 있었다는 등 공격이 들어오니까 여러 생각이 든다"며 "실명 표기를 하지 않았고, 사진은 블러 처리를 했다. 책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좋은 내용도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K 씨는 "'젊은 여자가 남자 돈 보고 연애한다.' 그게 제일 모욕적이었다. '둘 다 제정신이 아니다', '더러운 영감이 그렇게 좋았나', '딸뻘 되는 여자를 어떻게 그럴 수 있나' 등등 참 말이 많았다. 헤어지는 과정에서는 내가 마치 돈을 요구한 것처럼 비쳐졌다. 내가 알기로 그 사람은 돈이 없었다. 데이트를 할 때도 내가 계산할 때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나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그렇게 결혼을 하려고 마음을 굳혀서 척추수술까지 한 사람이 불과 며칠 사이에 모든 걸 포기할 수 있을까. 그것도 신기하다"며 "나는 미친 사랑이었고, 그는 애욕과 욕망이었다. 다시 서른여섯 살이 되어 그 상황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이 사랑에 빠지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그 상황이 다시 된다고 해도 나는 직진을 선택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백윤식은 지난 2013년 K 씨와 교제했지만, 열애설이 불거지자 결별했다. 그러다가 2월 K 씨는 백윤식과의 연애담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한다고 발표했고, 백윤식의 소속사 측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러한 가운데 K 씨가 인터뷰를 통해 속내를 꺼내놓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