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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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윤여정이 지난해 수상 소감에 이어 올해 시상 멘트에서도 센스가 돋보였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8일 오전 8시 5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 극장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던 윤여정은 이날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섰다.

윤여정은 "내가 할리우드 사람은 아니지만, 오늘 할리우드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제 어머니가 네가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씀을 하셨다. 제가 엄마 말을 잘 들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년에 제가 사실 제 이름이 제대로 발음 안 되는 것에 대해 한소리를 했는데 죄송하다"고 사과하더니 "왜냐하면 제가 이번에 후보자님들의 이름을 보니까 참 이름 발음이 쉽지 않다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그래서 제가 미리 발음 실수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남우조연상 후보로는 '벨파스트' 키어런 하인즈 '코다' 트로이 코처, '파워 오브 도그' 제시 프렐먼스, '리카르도 가족으로 산다는 것' J.K. 시몬스, '파워 오브 도그' 코디 스밋-맥피가 노미네이트 됐다.

'코다' 트로이 코처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게 된 가운데 윤여정이 청각 장애인인 그를 배려해 수어로 호명하는가 하면,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동안 트로피를 들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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