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캡처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한지민과 함께 조혜정이 아기 해녀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기 해녀 1년차 이영옥(한지민)은 선배 해녀에게 "너 바다에서 내 옆에 거머리처럼 붙지 말라. 귀찮게. 춘희(고두심) 삼촌한테도 알랑방귀 뀌면서 붙지 말라"라고 구박을 당했다.

뒤이어 등장한 해녀 조혜정은 "언니, 혜자 삼촌 말 신경 쓰지마"라고 이영옥을 위로했다. 조혜정의 깜짝 등장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7년 11월 KBS2 드라마 '고백부부' 이후 약 4년 7개월 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비췄기 때문.

앞서 조혜정은 부친 조재현과 함께 2015년 SBS '일요일이 좋아-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연금술사', '처음이라서', '상상고양이',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역도요정 김복주', '고백부부' 등을 통해 배우로서 활약했다.

하지만 조재현이 2018년 미투 가해자로 지목당하고 "모든 걸 내려놓겠다. 지금부터는 피해자분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다"라고 사과한 뒤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전면 중단하자, 딸 조혜정 역시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고 SNS 활동도 중단했다.

그러다 지난 2020년 7월 조혜정이 배우 한보름의 SNS에 댓글을 남기자 연예계 복귀를 암시하는 것인가 관심이 쏠렸으나 복귀 소식은 잠잠했다.

조혜정은 그로부터 2년 만에 '우리들의 블루스'로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물론 조혜정의 잘못은 없지만, 성추문을 일으킨 이의 딸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불편해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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