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미자가 김태현과의 결혼 4일 차 근황을 전했다.
22일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 '결혼 4일차 혼자 시원하게 한잔 때렸습니다 (ft. 나 오늘 집에 안갈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자는 오후 2시 30분에 한 식당을 찾았다. 그는 "결혼하고 첫 혼술, 낮술을 하러 왔는데 너무 좋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는 "진정한 자유가 느껴진다"며 공복에 소주 한 잔을 들이켰다.
이어 얼큰한 김치찌개를 먹으며 아재 감탄사를 내뱉었고 "엄마랑 살 때는 김치찌개가 당기지 않았는데 결혼 4일차인데 엄마가 해준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너무 당기더라"고 엄마의 음식이 그리운 상황임을 알렸다.
그는 김치찌개에 라면사리까지 넣어 폭풍먹방을 즐겼고 "결혼을 했으니까 남편이란 말이 익숙하진 않은데 프리한 스타일이라 혼술, 낮술을 이해해준다. 그래서 자유를 만끽한다"고 행복해했다.
그러면서 "어색한 게 결혼하고 뭐가 제일 달라졌냐 하는데 집에 안 가는 거다. 데이트를 하면 집에 가야 하는데 여기가 내 집이라는 게 어색하다. 늦게 들어오면 엄마가 전화하는데 그런 게 없고 계속 여기 있어야 하는 게 결혼 4일 차인데 너무 어색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미자는 결혼식이 끝나고 식욕이 폭발한 듯 맛있게 먹었고 끊임없이 감탄했다. 그러던 중 "당황스러운 게 결혼 4일 차인데 당장 뭘 먹어야될지 모르겟다. 항상 엄마 아빠가 해준 걸 먹다가 신혼이 닥쳐서 매일 시켜먹을 수도 없고 뭔가를 해보려고 하는데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 거다. 음식을 하는 게 부담되더라. 오빠한테 '다음주부터 요리하겠다' 했더니 '다음 달이나 다다음달부터 천천히 해도 된다'고 했다. 처음엔 고마웠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날 위한 건지 본인을 위한 건지 (모르겠다)"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불안하다. 오빠가 억지 리액션을 못하는 스타일이라 음식 해서 오만상 쓰고 그러면 나 상처받는다"라며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요리할 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결혼 처음 했을 때 어떻게 했는지 팁을 달라. 언제까지 밀키트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요리를 배워야 할 거 같긴 한데 당황스럽다. 매일 햄버거 시켜 먹고 떡볶이 먹는다"고 요리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미자는 "저는 아무거나 먹는데 오빠도 그랬으면 좋겠다. 마른 김에 간장만 줘도 잘 먹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혼술을 즐기며 "저는 제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라 결혼하고도 종종 나와서 한 잔씩 할 거다. 약간 떨어져 있다 만났을 때 더 애틋하지 않나"라고 합리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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