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양학선이 런던 올림픽 후 포상금으로 10억 원대의 포상금을 받았음을 알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체조선수 양학선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난하게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양학선은 "가난은 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부터 양변기를 써본 적이 없었다. 운동할 때 기숙사에서는 썼지만 집은 재래식 화장실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지만 체조로 21살 때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며 인생이 달라졌다. 그는 "새로운 인생을 열게 해줬다"고 금메달이 자신에게 가진 의미에 대해 전했다.

양학선은 "금메달을 따서 포상금을 받으면 나라에서 주는 건 1~2억 정도 된다. 저는 그거에 몇 배를 받았다"며 "그때 당시 저만 좀 많이 받았다. L사 회장님이 5억, 나라에서 6천, 연금 점수는 100점을 체웠다. 또 체조 협회 1억, 아파트도 받았고 부모님 집도 지어주셔서 많다"고도 말했다. 그렇게 해서 총 10억 대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뿐만 아니라 양학선이 좋아한다는 라면 회사로부터 평생 무제한 제공을 약속받았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학선의 아내 박종예 씨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박종예 씨는 한예종 무용과 출신으로 졸업 후에는 뮤지컬 쪽에서 활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학선은 "연애는 7년, 결혼은 1년 반 정도 됐다"며 아내와 오래 연애한 끝에 결혼했음을 밝혔고 박종예는 "(양학선이) 엄청 사랑꾼이다. 주위 친구들이 되게 부러워한다. 생선, 새우를 먹을 때 제가 손을 안 댄다. 다 까주고 갈비나 족발도 다 잘라준다"며 남편의 애정을 자랑했다.

양학선은 "세계 선수권, 아시아 선수권, 올림픽 중에서 한 개라도 정상에 올라서 와이프에게 금메달을 걸어주고 싶다"며 아내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올림픽 금메달로 체조의 신으로 거듭났지만 그럼에도 금메달을 한 번 더 따서 아내의 목에 걸어주고 싶다는 양학선. 그의 아내를 향한 애정은 달달하함 그 자체였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그를 향한 응원의 시선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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