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유튜브 캡처
미자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미자가 남동생에게 김태현 자랑을 늘어놓았다.

지난 16일 미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 '결혼식 축의금 사건의 진실 (ft. 금목걸이 못보던거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미자는 남동생과 베란다에 상을 가득 폈다. 그는 "베란다 캠핑 너무 신나지 않니?"라고 행복해했지만 동생은 "좁아 터졌다"며 불만이 가득했다. 그럼에도 미자는 "살아있는 감성을 느끼면서 한 잔 해보겠다"고 설레했다.

두 사람은 맥주부터 한 잔 마셨고 닭꼬치를 먹기 시작했다. 미자는 "너랑 이렇게 캠핑 오니까 좋다"고 캠핑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동생은 누나와 너무 가까운 거리에 "살이 닿으려고 한다. 짜증난다"고 현실 남매의 면모를 보여줬다.

미자는 동생에게 장난을 쳤고 동생은 "형님한테 하라"며 김태현을 언급했다. 그러자 미자는 "우리는 사랑이 넘친다. 눈 뜨자마자 '사랑해' 이런 사이다. 사랑에 빠지니까 잠꼬대도 사랑한다고 한다. 애정 표현은 95% 형님이 한다"며 김태현과의 달달한 신혼 일상을 전했다.

미자는 동생에게 "누나 안 보고 싶었냐"고 물었다. 이에 동생은 단호하게 "응"이라고 했고 미자는 "가족들이 짰냐. 엄마도 나 안 보고 싶었다더라"며 "누나 그리워서 누나 냄새 맡고 갔다며?"라고 했다. 그러자 동생은 "방에서 냄새가 안 빠지더라. 독하더라"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미자는 동생에게 "돈 주웠냐. 누나 결혼한다고 계좌로 돈 보냈더라. 고민 많이 한 흔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동생은 "고민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미자는 "결혼하고 나서 일주일 뒤에 돈을 보냈다. 50만원 보낸 거다. 얘한테는 진짜 큰 거다. 1년 생활비다"고 고마워했다.

미자는 동생에게 50만원을 축의금으로 보낸 이유를 묻자 "원래 나는 '동생아 그동안 고생했다' 하고 내가 받는 입장인 줄 알았다.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자기 형 갈 때 줬다더라. 그거 알아보다가 30은 친한 사람들한테 하지 않나. 가족인데 30은 넘기고 100은 내가 잠을 못 잘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미자는 "진짜 깜짝 놀랐다. 얘한테 50은 다른 사람들한테 500이다"라고 감동 받았고 동생은 "후회보다는 쓰렸다"고 해 폭소케 했다.

그러던 중 미자는 동생의 목에 걸린 금목걸이를 발견했다. 미자는 "아까부터 지켜봤는데 이거 내 돈으로 산 거 아니냐. 미자네주막 나오고 임영웅 씨 뮤직비디오 찍고 난리난 거 안다"고 했다. 동생은 "나를 5년 전에 알고 계신 분이 부른 거였다"며 누나와 관계 없이 자신이 번 돈으로 산 것임을 알렸다. 하지만 미자는 "(목걸이가) 심하게 얇다. 바늘귀에 들어가겠다"고 놀리며 장난을 쳤다.

동생은 누나가 과거 자신에게 주던 금액과 비교했을 때 계속 깎이는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몇 만원 단위가 몇 천원으로 바뀐 것. 이에 미자는 "결혼하면 아껴야 한다. 애라도 생겨봐라. 기저귀 값 댈 거냐"며 절약하고 있는 상태임을 알렸다.

그런 누나에게 동생은 누나 방에서 홀아비 냄새가 난다고 장난을 쳤다. 이에 미자는 "나 사실 남자"라고 장난쳤고 동생이 "형님은?"이라고 묻자 "형님은 상관없대. 그 정도로 누나를 사랑한다. 너도 그런 찐사랑을 배워라. 얼마나 형님이 희생적인 줄 아냐. 홀아비 냄새 다 견디면서 살고 있다"며 그 가운데에서도 넘치는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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