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인교진 유튜브 캡처
소이현,인교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인교진이 갓 스무 살이 됐던 소이현에게 삼겹살에 소주를 사줬던 시절을 고백했다.

17일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 '한 병만 마실게요/ 삼겹살, 칼국수 그리고 소주 1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인교진은 "오늘 특별한 날"이라고 소개했고 소이현은 "우리 데이트 나가는 날"이라고 신나했다. 그러면서 "소주이현의 '한 병만 마실게요'를 할 것"이라며 자신들의 우리의 역사가 있는 맛집으로 갈 것임을 알렸다.

두 부부는 차를 타고 한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 앞에 도착하자 소이현은 "추억의 동네"라고 추억에 잠겼고 인교진은 "낮에 오기는 처음이다. 밤을 불사르는 느낌인데"라고 설레 했다.

그렇게 이들은 칼국수 식당을 찾아 고기를 주문했다. 인교진은 "둘이 다닌 식당 중 제일 오래됐다"고 했고 불판과 삼겹살이 도착하자 "둘이 먹으면 고기를 올릴 때 6점으로 시작한다. 한꺼번에 많이 올리지 않는다"고 자신들의 고기 굽기 방법을 전했다. 소이현은 "어떡해야 되니"라며 행복해했다.

두 부부는 각 소주 한 병씩 마시기로 제작진과 합의를 봤다. 첫 입을 먹은 인교진은 "맛있어"라고 감탄했다. 소이현은 소주 앞에서 제대로 하이텐션이 됐다. 이를 본 인교진은 "유튜브 촬영하면서 이렇게 화사한 얼굴 본 적 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처음 이 식당을 방문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칼국수 먹고 가야겠다고 저녁 때 들렀는데 저만 빼고 삼겹살을 먹고 있더라"라고 했고 소이현은 "누구랑 왔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인교진은 "혼자"라며 "다음 번에는 소이현 씨와 와야겠다 했다. 그때 (소이현이) 갓 성인이 됐을 거였다"고 했다. 이에 소이현 또한 "이제 막 20살 됐을 때 데리고 와서 삼겹살에 소주를 사줬었다. 그게 내 소울푸드가 된 거다"며 "이맛이 너무 그리웠다"고 했다.

소이현은 이 식당과 얽힌 또 다른 일화를 전했다. 그는 "술을 못 먹었던 날 만삭일 때 이게 너무 먹고 싶어서 왔는데 오빠는 삼겹살 먹으면서 한 잔 마시는데 나는 눈으로 마시는 거다. 그러다 보니까 고기를 더 먹게 돼서 고기를 8인분 먹었다. 칼국수에 오징어볶음도 시켜서 먹었다"고 회상했다.

인교진은 "여기 사장님이랑 너무 오래돼서 (나와 소이현이) 결혼식 한다고 하니까 사장님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하기도.

소이현은 이 음식들을 먹으며 소주를 한 병밖에 마시지 못하는 현실에 "잔인하다"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인교진은 "누구에겐 잔인하고 누구에겐 알맞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징어볶음에 칼국수까지 다 먹은 인교진은 "옛날 생각 난다. 그런데 내가 뭐 하자고 하면 한 번도 뭐 싫다고 한 적이 없었다. 사귀기 전에도. 내가 좋았구나?"라고 웃었다. 이에 소이현은 "나쁘지 않았다"고 했고 이를 들은 인교진은 "행복하다 내가 쏘겠다"고 달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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