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송해/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故 송해가 영면에 들었다.

故 송해의 발인이 오늘(10일) 오전 5시 엄수됐다. 장지는 대구 달성군 옥포리 송해공원이다. 생전 고인이 아내 석옥이 여사가 안장된 송해공원에 함께 묻히고 싶다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영원한 국민 MC는 영원히 곁을 떠났다. 향년 95세의 나이로 눈을 감은 故 송해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故 송해는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최근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고인은 코로나19에 확진돼 휴식기를 갖기도 했다. 계속해서 건강 문제를 보였던 고인은 KBS1 '전국노래자랑'에 하차 의사까지 전했던 바.

국내 최고의 MC였던 故 송해의 별세에 수많은 연예인과 대중들이 슬픔을 안게 됐다. 고령의 나이에도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이끌며 매주 일요일마다 만났던 고인이기에 슬픔은 배가 됐다.

이에 평소 故 송해와 인연이 있던 스타들이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가수 송가인은 "제일 먼저 재능을 알아봐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생님. 잘 되고 나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던,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라며 추모글을 게재했다.

또 KBS 설특집 '여러분 고맙습니다 송해'에 출연해 어린 송해를 연기했던 정동원은 "일요일이면 언제나 TV를 통해 들리는 송해 선생님의 목소리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색소폰 연주에 맞춰 노래 불러주셨던 날도 즐거운 기억으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라며 먹먹한 메시지를 전했다.

故 송해가 영원히 잠든 가운데, 대중들과 스타들의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故 송해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왔으며, 최근 기네스 '최고령 TV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에 오르는 등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