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재욱이 정소민을 지키려 했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3화에서는 무덕과 가까이 선 서율(황민현 분)을 경계하는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몸을 가누기도 힘든 장욱은 고문으로 쓰러진 무덕을 데리고 나와 박진(유준상 분)에게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어째서 그 아이를 데리고 나왔냐, 너에게 독약을 먹여 죽이려던 자다”라는 박진의 호통에 장욱은 “무덕이가 벌인 일이 아닙니다, 제가 한 일입니다. 기문이 막혀 술법을 할 수 없는 채로 살고 싶지 않아 독약을 먹었습니다. 하인은 주인이 명하는 대로 목숨을 걸고 따른 것 뿐입니다. 모든 것은 제 의지였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장욱이 "살려달라"고 무릎을 꿇은 끝에 무덕이 세죽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장욱은 정신을 차린 무덕에게 “왜 뭘 먹었는지 말하지 않고 고문을 받았냐”고 물었다. “그랬다면 그들이 기문을 열어주지 않고 해독제가 만들려고 했을 것”이라는 무덕의 말에 “목숨을 건 거네”라며 중얼거리던 장욱은 무덕에게 “날 위해 목숨을 걸어준 건 네가 처음이었다”며 “제자, 약속대로 살아 돌아왔으니 스승님으로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욱은 무릎을 꿇고 “제자 장욱은, 스승 무덕을 목숨 걸어 받들고 지키겠습니다”라고 맹세했다.
무덕은 허염(이도경 분)이 장욱의 기문을 열 때 진기도 함께 넣어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무덕은 허염과 같은 집안 사람인 서율의 호흡법을 알기 위해 배에 손을 갖다 댔다. 가까이 붙어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의아한 듯 보던 장욱은 떠나가는 서율을 바라보는 무덕의 눈빛에 “그 눈빛은 뭐냐”고 물었다. 무덕은 “좋아해서”라며 “네가 그렇게 만들어줬잖아. 사모한다고 쫓아다니다가 서율에게 알아냈어”라고 말했다. 장욱은 “제자를 위해 사모도 해주시고 참 감사하다”며 “나도 호흡법 알아냈어, 쓸데없는 사모를 하셨네요?”라고 비꼬았다.
무덕이 자신의 호흡을 살피며 웃자 장욱은 “너 아까 서율이랑 이만큼 가까이 있었지? 조심해, 아직 눈 속에 자국이 있어”라며 “이 정도 거린 나밖에 안 돼”라고 말했다. 무덕은 “좋아, 이 정도 거리는 너뿐이다. 서율은 사모하지 않도록 노력해 보지”라고 말했고 “사모하지 않는 데 노력이 필요해?”라며 따지는 장욱에게 “서율은 잘생겼잖아”라고 대꾸했다. “그럼 나는? 우리 무덕이, 그동안 도련님 때문에 노력했구나”라며 웃던 장욱은 “전혀”라며 단호한 무덕에게 “노력했다고 해, 한 번만 해줘”라며 쫓아다녔다.
한편 '환혼'은 매주 토,일 밤 9시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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